테크 대기업 구글(GOOGL) 주식이 오늘 거래에서 급등하고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싱킹 머신스 랩이 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수십억 달러 규모로 알려진 이번 계약을 통해 싱킹 머신스는 엔비디아(NVDA)의 최신 GB300 칩으로 구동되는 첨단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대규모 AI 모델을 훈련하고 실행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계약은 구글의 전반적인 전략에 부합한다.
실제로 구글은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컴퓨팅 도구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AI 개발사들과 적극적으로 계약을 체결해왔다. 예를 들어 앤트로픽은 최근 대규모 AI 용량 확보를 위해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그러나 앤트로픽이 아마존(AMZN)과도 최대 5기가와트의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는 별도 계약을 체결하면서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이 때문에 구글은 이번 계약이 독점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싱킹 머신스 같은 유망한 AI 기업들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흥미롭게도 2025년 설립되어 수십억 달러의 자금 지원을 받은 싱킹 머신스는 첨단 AI 모델 생성을 자동화하는 틴커(Tinker)라는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상당한 컴퓨팅 파워를 필요로 하는 강화 학습 방식에 크게 의존한다. 따라서 구글의 최신 인프라에 대한 접근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새로운 시스템이 이전 하드웨어 대비 약 두 배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월가 증권가는 지난 3개월간 26건의 매수와 5건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GOOGL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주당 평균 GOOGL 목표주가는 387.68달러로 14.8%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