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ZN)이 투자한 소형 모듈 원자로(SMR) 개발업체 X-에너지(XE) 주가가 금요일 시장 데뷔 급등에 이어 월요일 장초반 8% 추가 상승했다. 반면 경쟁사 오클로(OKLO) 주가는 1% 상승에 그쳤고, 뉴스케일 파워(SMR)는 하락 전환했다.
X-에너지는 공모가 23달러로 기업공개(IPO)를 시작했지만, 첫 정규 거래일 종가는 약 27% 오른 29.29달러를 기록하며 강한 투자자 관심을 보여줬다. 이 움직임으로 금요일 오클로와 뉴스케일 파워 주가는 하락했다.
메릴랜드에 본사를 둔 이 에너지 기업은 2009년 억만장자 기업가 캄 가파리안과 과학자 에벤 멀더가 설립했다. 이 회사는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포함한 청정 전력 생산을 위한 SMR과 연료 기술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X-에너지는 이미 아마존, 화학 생산업체 다우(DOW), 영국 에너지 서비스 기업 센트리카(CPYYY)와 원자력 에너지 배치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 10월 아마존과 켄 그리핀 공동 창업자 겸 CEO가 회사의 시리즈 C-1 5억 달러 펀딩 라운드를 주도했으며, 아레스 매니지먼트(ARES) 계열사 등이 참여했다.
X-에너지는 아마존과 협력해 2030년까지 미국에서 5기가와트 이상을 가동할 계획이다. 성명에서 이들은 이 계획을 "현재까지 SMR의 최대 규모 상업 배치 목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