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 오라클(ORCL), 인텔(INTC), AMD(AMD), 브로드컴(AVGO) 등 주요 AI 및 반도체 종목이 화요일 오전 급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오픈AI가 사용자 및 매출 성장 목표를 모두 달성하지 못했다고 보도하면서 AI 도입 속도와 업계 전반의 대규모 컴퓨팅 지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촉발됐다.
오픈AI는 올해 초 여러 차례 월간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코딩 도구와 기업 시장 등 핵심 분야에서 모멘텀을 잃었으며, 경쟁사인 앤트로픽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오픈AI의 최고재무책임자 사라 프라이어가 회사 경영진에게 매출 성장이 개선되지 않으면 향후 컴퓨팅 계약 자금 조달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도세가 가속화됐다.
오픈AI는 최대 규모의 고성능 컴퓨팅 구매자 중 하나이며, 이 회사의 지출 계획은 전체 AI 공급망에 대한 기대치에 영향을 미친다. 투자자들에게 이 발언은 AI 투자의 핵심 전제, 즉 하이퍼스케일러와 주요 AI 연구소들이 GPU, 데이터센터 인프라, 클라우드 용량에 수십억 달러를 계속 지출할 것이라는 가정을 직접 겨냥한 것이다.
이번 하락은 AI 투자가 냉각 조짐에 얼마나 빠르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준다. 1년간의 폭발적 성장 이후, 투자자들은 이제 실제 AI 사용이 업계의 막대한 자본 지출을 정당화할 만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를 원하고 있다.
팁랭크스의 비교 도구를 사용해 증권가가 선호하는 AI 종목을 확인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오라클 주식의 상승 여력이 45.18%로 가장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