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와 오픈AI, 앤트로픽의 잠재적 상장은 지수 내 기술주 비중을 과도하게 높여 과거 버블 상황을 재현할 위험이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경고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는 "강력한 주가 상승, 개인투자자 열풍, 변동성 하락 등 버블 징후가 뚜렷하다"며 "AI 대형주에 메가 IPO까지 더해지면 시장 집중도가 1920년대 호황기, 1970년대 니프티 50, 1980년대 일본, 1990년대 TMT 버블 당시의 약 48%를 쉽게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S&P 500(SPX) 지수 내 기술주 비중은 이미 높은 수준이며, 상위 9개 기업이 모두 기술 관련 기업으로 전체 비중의 37.7%를 차지하고 있다. 하트넷은 과거 채권 금리 상승이 버블을 꺼뜨렸다고 지적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한 달간 26bp 상승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하트넷은 투자자들의 포지션이 극도로 낙관적이어서 주식 매도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