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일요일 밤 상승 거래를 보인 반면 유가는 하락했다.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기 때문이다. 나스닥 100 (ND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S&P 500 (SPX) 지수 선물은 5월 24일 동부시간 오후 9시 30분 기준 각각 1.23%, 0.6%, 0.74% 상승했다.
이러한 시장 반응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따른 것이다. 그는 미국과 이란이 잠정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행정부는 합의 완료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 전 트럼프는 양측이 긴장 완화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목표로 하는 틀을 "대체로 협상했다"고 밝혔다.
유가는 주 초 2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브렌트유 (CM:BZ)는 4% 하락해 배럴당 약 99.4달러를 기록했고, WTI 원유 (CM:CL)는 4.4% 하락한 92.34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월가는 지난주 강세로 마감했다. S&P 500은 8주 연속 상승하며 0.88% 올라 2023년 12월 이후 가장 긴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나스닥 100은 반도체 주식의 강세에 힘입어 1.22%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주요 지수 중 가장 높은 2.13%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적 발표 측면에서는 세일즈포스 (CRM), 마벨 테크놀로지 (MRVL), 스노우플레이크 (SNOW), 달러 트리 (DLTR), 샤오펑 (XPEV), 리 오토 (LI), 디어 앤 컴퍼니 (DE) 등이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주요 기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