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중동 정세 전개를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상승세를 보였다. 이 지역에서 새로운 군사 공격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란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 나스닥 100 NDX, S&P 500 (SPX),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DJIA) 선물은 5월 26일 동부시간 오전 8시 22분 기준 각각 1.06%, 0.67%, 0.53% 상승했다.
월요일 미국 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는 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고, 이에 유가는 하락했다. 그러나 미군이 이란 남부에서 이란군과 연계된 선박 및 미사일 발사 시설을 겨냥한 "자위적 공습"을 실시했다고 확인하면서 시장 심리는 다시 신중해졌다.
이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CM:CL)는 배럴당 약 3.53% 하락한 93.18달러를 기록했고, 브렌트유 (CM:BZ)는 약 3.42% 상승한 99.43달러 수준을 나타냈다.
주요 종목으로는 오토존 (AZO) 주식이 장전 거래에서 5% 이상 급락했다. 이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는 3분기 실적이 엇갈린 결과를 보였으며, 해외 매출 부진을 겪었다.
마이크론 (MU)과 퀄컴 (QCOM)을 포함한 반도체 주식은 화요일 장전 거래에서 상승했다. 미국-이란 전쟁이 조만간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