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SPX)는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벤치마크로 남아 있으며, 가장 인기 있는 두 ETF인 SPDR S&P 500 ETF 트러스트(SPY)와 인베스코 S&P 500 동일가중 ETF(RSP)는 단순하고 광범위한 시장 노출을 원하는 투자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강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두 펀드는 가중 방식, 운용보수, 배당수익률에서 매우 다른 특징을 보인다.
올해 두 펀드가 어떻게 비교되는지 자세히 살펴본다.
SPY는 전통적인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S&P 500을 추종한다. 이는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엔비디아(NVDA), 아마존(AMZN) 등 최대 기업들이 펀드를 지배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SPY는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일 때 우수한 성과를 내는 경향이 있다.
전체적으로 이 ETF는 7,846억 3,000만 달러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용보수는 0.09%다. 또한 SPY는 현재 주당 1.797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지급하며, 배당수익률은 0.98%다.
팁랭크스에서 SPY는 지난 3개월간 421건의 매수, 74건의 보유, 9건의 매도 의견을 받아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기록했다. 887.69달러인 SPY ETF 평균 목표주가는 17.2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SP는 지수 내 500개 종목 모두에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한다. 1조 달러 규모의 기술 대기업이든 중형 산업주든 모든 기업이 동일한 비중을 차지하며, 모든 섹터에 걸쳐 보다 균형 잡힌 노출을 제공한다. 동일가중 방식은 전통적인 지수에서 대형 기술주 집중에 따른 위험을 줄여준다.
RSP ETF는 1.48%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며, 분기당 0.812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이 펀드는 약 894억 6,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보수는 0.2%다.
월가로 눈을 돌리면, RSP는 지난 3개월간 422건의 매수, 74건의 보유, 8건의 매도 의견을 받아 보통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기록했다. 238.17달러인 RSP ETF 평균 목표주가는 12.97%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두 ETF의 상승 여력은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전환하느냐에 달려 있다. 대형 기술주가 계속 주도한다면 SPY가 더 강한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금리 인하, 개선된 경제 지표, 가치주 및 경기순환주로의 자금 이동 등으로 시장이 확대된다면 RSP가 더 큰 상승 여력을 가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PY와 RSP ETF 모두 S&P 500에 대한 저비용 노출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