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XAGUSD)은 금요일 6% 이상 하락하며 연초 이후 누적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번 하락은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예상보다 강한 고용 보고서로 인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견조한 노동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유인을 약화시킨다. 그런데 은은 금리가 낮을 때 수혜를 받는 경향이 있다.
금리가 높아지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귀금속을 보유하는 것보다 국채와 같은 이자 수익 자산을 보유하는 기회비용이 증가한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연말까지 최소 한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날 50.5%에서 70.5%로 급등했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도 은 가격에 악재로 작용했다. 물가 상승은 금리 인상 명분을 강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