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금요일 이른 시간 미국과 이란 간 잠재적 평화 협정 기대감에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문서 최종화"를 조건으로 "전쟁에 대한 훌륭한 합의를 막 이뤘다"고 주장했다. 오늘 예정된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 기대감도 투자자 신뢰를 더욱 강화했다.
나스닥 100, S&P 500 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6월 12일 동부시간 오전 5시 53분 기준 각각 0.47%, 0.66%, 0.86% 상승했다.
이란 국영 언론에 따르면, 미국-이란 합의 초안에는 미국의 석유 제재 해제 약속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예정이다.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에 유가는 하락했다. 작성 시점 기준 브렌트유(CM:BZ)는 배럴당 87.74달러로 3.05% 하락했고, WTI유(CM:CL)는 3.09% 내린 84.50달러를 기록했다.
목요일 정규 거래 시간 동안 미국 주요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습 계획을 취소한 후 급반등했다. 나스닥은 2.54% 상승했고, S&P 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1.75%, 1.86% 올랐다.
특히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마지막 확인 기준 4.44%로 하락했다. 또한 현물 금 가격은 금요일 온스당 약 4,226.74달러에 거래됐다.
앞으로 투자자들은 오늘 예정된 스페이스X의 기대를 모으는 기업공개에 주목하고 있다. 티커 심볼 "SPCX"로 거래될 이 회사는 주당 135달러에 주식을 책정했으며, 이는 약 1조 7,7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의미한다.
오늘 발표 예정인 주요 경제 지표로는 2026년 6월 예비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 지수가 5월 최종치인 사상 최저 44.8에서 소폭 상승한 46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유럽 주요 지수는 중동 긴장 완화 조짐을 평가하며 상승 거래했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도 미국-이란 평화 진전 보도 속에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93% 올랐다. 중국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1.12% 상승했고 선전성분지수는 1.02% 올랐다. 한편 일본 닛케이지수는 2.81% 급등했고 도픽스지수는 1.3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