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MU)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낙관적인 가이던스가 기술주를 끌어올리고 전반적인 시장 심리를 개선하면서 목요일 장 개장을 앞두고 미국 주식 선물이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또한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5월 개인소비지출(PCE) 보고서에 주목할 것이다.
나스닥 100(NDX), S&P 500 지수(SP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 선물은 6월 25일 동부시간 오전 5시 36분 기준 각각 2.09%, 0.66%, 0.05% 상승했다.
마이크론은 3분기 실적 전망을 손쉽게 상회하고 4분기 매출을 약 500억 달러로 전망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15% 이상 급등했다. 이 전망치는 지난해 113억 달러와 월가 추정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강력한 실적은 다른 메모리칩 종목들도 끌어올렸으며, 샌디스크(SNDK)와 웨스턴디지털(WDC)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과 선박의 안전한 통과에 따라 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브렌트유(CM:BZ)는 배럴당 72.62달러로 0.87% 하락했고, WTI유(CM:CL)는 70.03달러로 0.66% 떨어졌다.
수요일 정규장에서 3대 지수는 높은 금리와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속에 기술주가 압박을 받으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43% 하락했고 S&P 500은 0.10% 소폭 하락했다.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5% 상승했다.
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마지막 확인 기준 4.41%를 기록했다. 또한 목요일 미 달러 기준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약 3,993.83달러에 거래되며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요 경제 지표로는 오늘 5월 PCE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전체 PCE가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4.1%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근원 PCE는 4월 대비 0.3%, 전년 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자들은 또한 오늘 발표될 GDP 수정치, 개인소득 데이터, 내구재 주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를 주시할 것이다.
실적 발표 측면에서는 맥코믹(MKC)과 다든 레스토랑츠(DRI)의 실적 보고서가 주목받을 것이다.
한편 유럽 주요 지수들은 마이크론의 실적 호조에 따른 반도체 종목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일본의 상승세를 중심으로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43% 하락했다. 중국에서는 상하이 종합지수가 0.23% 상승했고 선전 종합지수는 0.40% 올랐다. 한편 일본 닛케이지수는 4.61% 급등했고 토픽스는 1.3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