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및 클라우드 컴퓨팅 대기업 아마존(AMZN)이 AI 인프라 구축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인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목요일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을 위해 2030년까지 인도에 13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투자는 아마존이 지난해 발표한 350억 달러 투자에 더해지는 것이다. 이로써 아마존의 2030년까지 인도 투자 계획은 총 480억 달러에 달하게 됐다.
이번 발표는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가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난 직후 나왔다. 재시는 X를 통해 아마존이 "향후 5년간 48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며, 여기에는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210억 달러 이상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추가 130억 달러가 뭄바이와 하이데라바드 지역의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부문이자 가장 중요한 수익원 중 하나인 아마존웹서비스의 지속적인 확장을 시사한다.
아마존 투자자들에게 이번 조치는 아마존이 클라우드와 AI 수요가 수년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에서 여전히 공격적으로 투자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준다. 인도는 대규모 디지털 경제, 탄탄한 엔지니어링 기반, 스타트업과 기업 및 정부 지원 기술 프로젝트의 수요 증가를 제공한다.
아마존만 그런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인도의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 17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알파벳(GOOGL)은 향후 5년간 인도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15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핵심은 인도가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의 주요 격전지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아마존의 지출은 AWS의 장기적 입지를 강화할 수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자본 투자 기준을 높이는 것이기도 하다.
증권가에서 아마존은 46명의 애널리스트 평가를 기반으로 강력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이 중 45명이 매수, 1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아마존 주식의 평균 목표주가는 319.1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36%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