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LLY)의 주가가 6월 26일 6% 상승했다. 유럽 규제 당국이 회사의 신규 항암제 제이피르카(피르토브루티닙)를 승인했기 때문이다.
유럽의약품청은 백혈병 치료에 사용되는 제이피르카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발표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의견은 유럽연합(EU) 전역에서 이 약물이 승인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번 개발은 일라이 릴리의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이에 따라 주가가 급등했다. 유럽의약품청의 긍정적 의견은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제이피르카의 신청은 이제 최종 승인을 위해 유럽집행위원회로 회부되었으며, 약 2개월 내에 유럽 대륙에서 이 항암제가 판매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혈액암인 백혈병을 치료하는 제이피르카는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0만 건의 백혈병 신규 사례가 보고되며, 유럽에서는 성인 10만 명당 약 4.92건의 발병률을 보인다. 일라이 릴리는 주로 체중 감량 약물로 알려져 있지만, 다양한 유형의 암을 치료하는 여러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다.
일라이 릴리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22명 사이에서 적극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지난 3개월간 발표된 20건의 매수와 2건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LLY의 평균 목표주가는 1,294.06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17%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