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2025년 재산 공개 서류에 따르면 최소 14억 달러의 암호화폐 수익이 확인됐다. 이 수치는 코인베이스(COIN), 아이렌(IREN), 클린스파크(CLSK)를 포함한 미국 상장 암호화폐 기업 전체를 능가하는 규모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수익은 2025년 총 소득 22억 달러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는 밈코인 사업에서 6억 달러 이상,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에서 5억9400만 달러, 스테이블코인 홀딩코 지분 매각에서 약 2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 외 수익원으로는 골프장과 리조트가 있었다.
이 같은 막대한 수익에 대한 질문을 받자 트럼프는 자신이 직접 자금을 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개인 자산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내 돈을 운용하는 펀드가 있다"고 그는 수요일 기자들에게 말했다.
트럼프는 또한 팔란티어(PLTR), 애플(AAPL), 메이시스(M)를 포함한 광범위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UFC, FIFA, NASCAR 등 스포츠 단체로부터 받은 10만 달러 이상 상당의 티켓을 공개했다.
트럼프의 재산 공개 서류는 무려 927페이지에 달했다. 이에 비해 조 바이든의 서류는 11페이지, 버락 오바마의 서류는 8페이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