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주가가 화요일 일본 자율주행 차량 스타트업과의 새로운 파트너십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튜링과 체결됐으며, 튜링은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서 7,9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펀딩 규모는 1억 7,4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AMD 벤처스, 미쓰비시중공업(MSBHF), MUFG 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은 튜링이 AI 훈련의 일부에 AMD AI 가속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이루어졌으며, 이는 엔비디아(NVDA) 하드웨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계기가 됐다.
AMD에게 이번 투자는 급성장하는 AI 시장에서 영향력을 계속 확대하는 또 하나의 성과다. 튜링은 현재 AI 훈련의 약 10%가 AMD GPU에서 실행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칩 공급을 다각화하는 동시에 엔비디아 대비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스타트업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단일 AI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이 기술을 소비자 차량과 로보택시에 탑재해 운영할 계획이다.
튜링은 새로운 펀딩을 컴퓨팅 인프라, 연구, 상업 운영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튜링의 CEO 야마모토 잇세이는 "컴퓨팅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기술 개발을 더욱 추진하고, 일본에서 개발된 완전 자율주행을 전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또한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시장을 넘어 AI 인프라에서 AMD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AMD 주가는 화요일 5.07% 하락했지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144.72% 상승한 상태다. 또한 지난 12개월 동안 300.56%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AMD 주가가 오늘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부진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약 1,500만 주가 거래됐는데, 이는 3개월 평균 일일 거래량인 약 3,384만 주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월가로 눈을 돌리면, 지난 3개월간 28건의 매수와 7건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AMD에 대한 증권가의 컨센서스 등급은 강력 매수다. 이와 함께 AMD 주가 목표치 평균은 515.6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49% 하락 여력을 나타낸다. (AMD 주가 전망 전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