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텍(MTZ) 주식이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3% 이상 상승했다. 회사가 전기 계약업체 슈페리어 그룹을 16억5000만 달러 규모의 현금 및 주식 거래로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후다. 이번 인수는 AI 프로젝트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마스텍의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
참고로 마스텍은 에너지, 통신, 유틸리티, 운송 및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유지보수하는 미국 인프라 건설 회사다. 한편 슈페리어 그룹이라는 상호로 사업을 영위하는 일렉트리컬 스페셜리스트는 데이터센터, 산업시설, 의료 건물 및 기타 대형 상업 프로젝트를 위한 전기 시스템을 설계, 설치 및 유지보수한다.
마스텍은 슈페리어 그룹 인수를 위해 자사 주식으로 약 4억7500만 달러, 현금으로 11억7500만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 거래에는 슈페리어가 향후 3년간 특정 재무 목표를 달성할 경우 추가 지급금도 포함된다. 슈페리어의 사업은 마스텍의 새로운 사업부로 운영되며, 재무 실적은 마스텍의 전력 공급 부문에 보고된다.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마스텍은 7억 달러 규모의 신규 지연인출 기간대출을 확보하고 회전신용한도를 3억5000만 달러 확대해 22억5000만 달러로 늘렸다. 추가 자금은 회사의 유동성을 강화하고 슈페리어 그룹 인수의 현금 부분을 뒷받침한다.
인수는 규제 승인 및 기타 통상적인 마감 조건을 충족하면 2026년 7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스텍은 AI 데이터센터 붐의 수혜를 입었다. 이들 시설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기 및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기 때문이다. AI 투자 증가는 마스텍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늘렸다. 이번 인수는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마스텍의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
마스텍은 또한 이번 거래가 매출과 이익에 즉각적인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회사는 슈페리어가 2026년 남은 기간 동안 약 8억~9억 달러의 매출을 기여하고 주당순이익에 50~65센트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슈페리어는 2026년 전체 연도 기준으로 16억~17억 달러의 매출과 2억2500만~2억5000만 달러의 조정 EBITDA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가 증권가는 지난 3개월간 17건의 매수 의견을 바탕으로 마스텍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평균 MTZ 주가 목표치는 주당 480.24달러로 3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