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수요일 장 개시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였다. 예상보다 낮게 나온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투자자 신뢰를 높였기 때문이다. 한편, 2분기 실적 시즌이 강력한 출발을 보이며 주요 미국 은행들이 월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나스닥 100 (ND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S&P 500 지수 (SPX) 선물은 7월 15일 동부시간 오전 5시 43분 기준 각각 0.51%, 0.22%, 0.23% 상승했다.
유가는 미국이 테헤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단행하고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항구 근처에서 해상 봉쇄를 재개한 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작성 시점 기준 브렌트유 (CM:BZ)는 배럴당 85.23달러로 소폭 상승했으며, WTI유 (CM:CL)는 79.95달러로 올랐다.
미국 증시는 화요일 6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가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 한편, IBM (IBM) 주가는 예상보다 부진한 잠정 실적을 발표한 후 전 거래일 25% 급락했으나 장전 거래에서 반등했다. 나스닥은 0.90%, S&P 500은 0.38%, 다우는 0.02%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4.60%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 달러 기준 현물 금 가격은 수요일 온스당 약 4,029.66달러에 거래됐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 투자자들은 이제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추가 단서를 얻기 위해 6월 PPI(생산자물가지수) 보고서에 주목할 것이다.
실적 발표로는 존슨앤드존슨 (JNJ), 블랙록 (BLK), 유나이티드항공 (UAL), 모건스탠리 (MS)가 오늘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유럽 증시는 투자자들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를 계속 주시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중국 경제가 2022년 이후 가장 느린 분기 GDP 성장률을 기록하며 증권가 예상치를 하회한 후 혼조세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40% 상승했다. 중국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0.29% 하락했고 선전종합지수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한편, 일본 닛케이지수는 1.49% 급등했고 토픽스지수는 1.2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