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JNJ) 주식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로봇 수술 장비 승인을 받은 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FDA의 시판 승인으로 존슨앤드존슨은 연조직 로봇 수술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승인은 로봇 보조 수술 시장에서 경쟁하려는 존슨앤드존슨의 의료기기 사업에도 힘을 실어준다.
로봇 수술 분야의 경쟁사로는 다빈치 시스템을 보유한 인튜이티브 서지컬(ISRG)과 메드트로닉(MDT)의 휴고 로봇이 있다.
존슨앤드존슨의 오타바 로봇 수술 시스템은 위우회술, 위절제술, 담낭 제거술, 위소매 절제술, 맹장 절제술, 열공 탈장 복원술 등 상복부의 다양한 일반 외과 수술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됐다.
회사는 선별된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내 상업적 출시를 시작하는 한편, 추가 적응증과 규제 시장으로 시스템을 확대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오타바의 로봇 팔이 수술대에 직접 통합돼 있어 대부분의 수술 로봇이 사용하는 기존 붐 및 카트 장착형 시스템보다 30~50% 적은 공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자사 장비가 이전에는 로봇 시스템을 수용할 수 없었던 수술실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존슨앤드존슨의 의료기기 부문은 분기 매출 전망치를 하회했다. 특정 고위험 관상동맥 시술 중 사용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영국 연구 결과가 발표된 후 임펠라 심장 펌프에 대한 수요가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