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이 금요일 장 개장을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며 전날의 랠리를 이어갔다. 아마존 (AMZN)의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이 투자 심리를 더욱 끌어올렸다.
나스닥 100 (NDX), S&P 500 지수 (SP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선물은 7월 31일 동부시간 오전 5시 36분 기준 각각 1.32%, 0.57%, 0.56% 상승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재개되면서 유가는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과 동맹국들이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자 주요 무역 항로 보호를 위한 해군 연합 구성을 제안했다. 한편 미국은 밤사이 이란 시설에 대한 추가 공습을 실시했다.
이 기사 작성 시점에 브렌트유 (CM:BZ)는 배럴당 88.69달러로 0.59% 하락했고, WTI유 (CM:CL)는 1.05% 내린 배럴당 83.39달러를 기록했다.
장전 거래에서 AMZN 주식은 강력한 클라우드 성장과 꾸준한 AI 수요에 힘입어 2분기 매출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급등했다. 한편 애플 (AAPL) 주식은 매출 전망치를 웃돌았음에도 서비스 부문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해 아이폰 판매 22% 증가를 상쇄하면서 하락했다.
목요일 정규 거래에서 미국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 (MSFT)가 애저의 강력한 성장으로 AI 투자에 대한 신뢰를 높이며 15.5% 급등한 데 힘입어 급반등했다. 나스닥은 2.78% 상승했고, S&P 500과 다우는 각각 1.66%, 1.19% 올랐다.
변동성이 컸던 한 주였지만 미국 주요 증시 지수들은 주간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번 주 들어 지금까지 다우, S&P 500, 나스닥은 각각 0.5%, 0.4%, 0.6%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4.65%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 달러 기준 현물 금 가격은 금요일 온스당 약 4,053.02달러에 거래됐다.
앞으로 투자자들은 엑슨모빌 (XOM), 셰브론 (CVX), 애브비 (ABBV), 모더나 (MRNA), 트루스 소셜 (DJT)의 실적 발표를 주목할 것이다.
한편 유럽 증시는 일련의 호조를 보인 기업 실적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면서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반도체 주식의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10% 올랐다. 중국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0.72% 상승했고, 선전종합지수는 2.05% 올랐다. 일본에서는 닛케이지수가 4.03% 상승했고, 토픽스지수는 1.29%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