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SPCX) 주식이 IPO 가격인 135달러를 다시 넘어섰지만,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는 최근 매도세가 더 큰 그림을 놓쳤다고 보고 있다. 주가는 월요일 4.2% 상승한 138.74달러를 기록하며 7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135달러 위에서 마감했다. 아크는 시장이 스페이스X의 첫 실적 발표에 보인 반응이 "단기적 관점에 치우쳤다"고 말하며, 회사의 총 잠재 시장 규모가 28조 5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스페이스X 주식은 상장 기업으로서 첫 실적 발표 후인 8월 5일 거의 14%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높은 AI 인프라 지출과 회사의 손실에 주목했다.
아크는 이러한 투자를 다르게 보고 있다. 스페이스X는 2026년 말까지 약 2기가와트 수준인 지상 컴퓨팅 용량을 2027년 말까지 5~10기가와트로 늘릴 계획이다. 아크는 이 수치가 10기가와트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한다.
아크는 이 투자가 1년 이내에 회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가와트당 300억~500억 달러의 수익화 가능성을 추정하고 있다. 아크는 이것이 스페이스X가 2030년까지 1조 달러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는 아크가 실적 발표 후 매도세를 단기적 현상으로 보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아크는 스페이스X가 증가하는 컴퓨팅 용량을 활용해 훨씬 더 큰 사업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에 주목하고 있다.
우드의 낙관적 전망은 스페이스X 보유 비중에도 반영되어 있다. 8월 11일 기준으로 SPCX는 아크 스페이스 앤 디펜스 이노베이션 ETF (ARKX)의 최대 보유 종목이었다. 스페이스X는 또한 아크 이노베이션 ETF (ARKK)와 아크 오토노머스 테크놀로지 앤 로보틱스 ETF (ARKQ) 모두에서 두 번째로 큰 보유 종목이었다.
주가의 최근 반등은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월요일 상승은 8월 3일 장중 저점인 104.83달러에서 시작된 급격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SPCX는 현재 그 저점보다 약 32% 높은 수준이지만, IPO 이후 고점에 비해서는 여전히 크게 낮은 상태다.
투자자들에게 핵심 질문은 스페이스X가 막대한 AI 지출을 강세론을 뒷받침할 만큼 빠르게 매출로 전환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아크는 그 답이 단기적인 구축 비용보다는 앞으로 펼쳐질 기회의 규모에 있다고 믿고 있다.
팁랭크스에서 SPCX는 24개 매수, 5개 보유, 2개 매도 의견을 바탕으로 보통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스페이스X의 평균 목표주가는 231.15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67%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