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PLTR) 주식이 주목받고 있다. 유명 투자자 캐시 우드가 이 데이터 분석 기업에 대한 보유 지분을 줄였다는 보도 때문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규제 서류에 따르면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는 지난주 2,500만 달러 상당의 팔란티어 주식을 매도했다.
아크 인베스트는 여전히 다양한 상장지수펀드를 통해 약 4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팔란티어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우드의 회사에서 상위 10대 보유 종목에 해당한다. 하지만 다른 저명한 투자자들이 팔란티어의 밸류에이션과 사업 모델에 문제를 제기하는 가운데, 캐시 우드가 지난 1년간 팔란티어와 그 주식을 적극 지지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매도는 주목할 만하다.
팔란티어에 대해 가장 약세 입장을 취하며 비판적인 투자자는 '빅 쇼트'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다. 2008년 금융위기 직전 미국 주택시장을 공매도해 명성을 얻은 버리는 팔란티어에 대한 고조도 약세 베팅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회사의 재무구조가 소프트웨어 기업보다는 고급 컨설팅 회사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버리는 최근 자신의 서브스택 게시물에서 팔란티어 주식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늘렸다고 밝혔지만, 회사 주가 하락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베팅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버리의 비판은 팔란티어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알렉스 카프의 분노를 샀다. 다른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도 팔란티어 주식의 밸류에이션에 문제를 제기했는데, 현재 주가는 선행 주당순이익 추정치의 거의 150배에 거래되고 있다.
팔란티어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23명 사이에서 중립적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지난 3개월간 발표된 매수 17건, 보유 4건, 매도 2건의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팔란티어의 평균 목표주가는 197.89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14%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