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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9월 9일 아이폰 17 공개…새로운 슬림 모델 출시 -[美증시 특징주]

2025-08-27 08:03:07
애플, 9월 9일 아이폰 17 공개…새로운 슬림 모델 출시 -[美증시 특징주]
방송원문입니다.

메가캡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애플 (AAPL)
애플이 오는 9월 9일, 가을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엽니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아이폰 17 시리즈인데요. 기존 모델보다 더 얇아진 슬림 버전과 함께, 기본 모델과 두 가지 프로 모델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새로워진 애플워치도 함께 소개됩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기본형 아이폰 17은 아이폰 16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화면이 더 커지고 카메라도 한층 업그레이드됩니다. 프로와 프로 맥스는 뒷면 디자인을 새로 바꾸고 카메라 영역을 키우면서, 사진 기능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아이폰 17 공개는 애플의 본격적인 신제품 시즌을 여는 출발점이 될 텐데요. 올 한 해 안에는 더 빨라진 비전 프로 헤드셋, M5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그리고 새로운 홈팟 미니와 애플 TV 박스까지 줄줄이 출시될 계획입니다.

알파벳 (GOOGL)
구글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언어 학습 기능을 구글 번역 앱에 도입했습니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는 이 기능은 사용자의 수준과 학습 목적에 맞춰 맞춤형 수업을 만들어 주는데요. 앱에서 새로 추가된 연습 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실력을 선택하고 학습 목표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또 업무용 대화나 일상 대화, 가족이나 친구와의 대화 같은 시나리오도 고를 수 있는데요. 그러면 제미나이가 그에 맞는 학습 과정을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스페인어 중급자가 유학 중 홈스테이 가족과 대화하고 싶다고 입력하면, 식사 시간에 필요한 표현을 연습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제공되는 식입니다. 이후에는 직접 말하기 연습을 하거나 대화를 듣고 아는 단어를 눌러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방식은 듀오링고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편, 러시아 법원은 현지 인터넷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구글에 700만 루블, 미화 약 8만 6,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메타 (META)
메타의 ‘슈퍼인텔리전스 랩스’에서 연구원들이 회사를 떠나고 있습니다. 출범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최소 3명이 사임한 건데요. 이 가운데 두 명은 메타에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이전에 몸담았던 오픈AI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테슬라 (TSLA)
테슬라가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중국에서 신규 보험 등록 1만 300건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7.5% 줄었지만, 전주에 비해서는 5.3% 늘어난 겁니다. 연간 판매는 줄었지만, 이번 분기만 놓고 보면 직전 분기보다 47.9% 개선되면서 흐름은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또 하나 소식이 있습니다. 테슬라 코리아가 전기 픽업 트럭 ‘사이버트럭’의 국내 출시를 알렸습니다. 예약 고객은 이달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우선 구매가 가능하고, 9월 5일부터는 일반 고객들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사륜구동 모델이 1억 4,500만 원, 사이버비스트 모델은 1억 6,000만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일라이릴리 (LLY)
일라이릴리가 새로운 체중 감량 알약,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시험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비만과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은 평균 체중의 9.6%를 줄였고, 고용량을 복용한 환자들은 약 21파운드 감량과 함께 혈당 개선 효과도 확인됐습니다. 일라이릴리는 올해 말까지 규제 승인 신청을 마치고, 오는 2026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MD (AMD) IBM (IBM)
AMD가 IBM과 함께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AMD의 CPU와 GPU 기술에 IBM의 양자 컴퓨터를 결합해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트루이스트는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 주가도 173달러에서 213달러로 높였습니다. AMD가 인공지능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하고 있고, 데이터센터 GPU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넓혀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인데요. 최근 업계에서 “하이퍼스케일러들이 AMD와 협력하며 실제 대규모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현장 분위기 변화가 AMD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GE 에어로스페이스 (GE) 보잉 (BA)
대한항공이 보잉 항공기 103대를 도입합니다. 계약 규모는 약 362억 달러에 달하는데요. 이와 함께 GE 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의 엔진 구매 및 정비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대한항공 창립 이래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이어서 애프터마켓 특징주입니다.

유나이티드헬스 (UNH)
미국 법무부가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처방 관리 서비스와 자사 의사들에 대한 환급 방식인데요. 이번 조사는 단순히 메디케어 사기 여부를 넘어, 회사 전반의 영업 관행까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약국 혜택 관리 부문인 옵텀 Rx의 업무 방식도 포함돼 있습니다. 아직 유나이티드헬스나 경영진의 위법 사실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조사 범위가 넓어지면서 회사에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콜스 (KSS)
미국 백화점 체인 콜스가 일부 공급업체에 대금 결제 기한을 좀 더 미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영난 속에서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결제 방식을 조정하려는 움직임인데요. 콜스 측은 성명을 통해 “회사가 최대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콜스는 일부 부서를 개편하고 다른 소매업체와 협력하면서 매출 반등을 노렸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었습니다. 분기 매출은 3년 넘게 전년 대비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고, 최근에는 세포라와의 협업을 비롯해 보석류나 여성 의류 같은 성장 부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에코스타 (SATS)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와 T-모바일이 에코스타가 보유한 주파수 인수에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T-모바일은 처음에 에코스타의 대부분 주파수 사용권을 검토했고, 현재도 AT&T가 사지 않은 일부 물량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AT&T와 함께 주파수를 나누는 3자 거래를 논의한 적도 있습니다. 머스크가 노리는 건 에코스타의 일부 주파수로,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그 가치를 약 300억 달러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지금 이 협상이 실제로 진행 중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옥타 (OKTA)
아이덴티티 소프트웨어 업체 옥타가 전년 대비 약 13% 늘어난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과 EPS 모두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지난 5월만 해도 거시경제 불확실성 때문에 전망을 낮췄지만, 옥타는 “사업은 잘 굴러가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토드 맥키넌 CEO는 앞으로 기업들이 인공지능 에이전트의 신원을 관리하기 위해 관련 소프트웨어를 사야 할 것이고, 이 부분이 고객 확대에도 연결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옥타가 가진 여러 소프트웨어를 묶어서 제공하면 매출 성장에 더 힘이 될 거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3분기 가이던스는 시장 예상치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앞으로 12개월 안에 잡힐 구독 계약 잔액은 기대치를 웃돌았습니다. 옥타는 2026년 실적 전망도 상향했는데요. 아울러 데이터 접근 관리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액시엄 시큐리티’ 인수에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특징주 시황이었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