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를 더욱 벌렸다. 여러 주요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바이든을 3~5포인트 앞서고 있으며, 주요 경합주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다른 민주당 후보들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러한 상황은 2024년 대선의 정치 지형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정치 전략가 프랭크 런츠가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체할 수 있는 민주당 인사 3명을 지목했다. 코리 부커 상원의원, 웨스 무어 주지사, 미치 랜드리우 전 시장이 그들이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목록에서 제외됐다. 런츠는 해리스의 낮은 지지율과 민주당 내부 갈등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민주당의 차기 대선 전략과 후보 선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발언으로 평가된다.
매사추세츠 주 출신 민주당 의원 세스 몰튼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사건을 계기로 바이든의 대선 레이스 퇴출을 촉구했다. 몰튼은 노르망디 D-데이 80주년 기념식에서 바이든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 더 깊은 문제의 일부라고 지적했다. 워싱턴 주 출신 민주당 의원 애덤 스미스도 바이든의 선거운동팀을 비판하며 가세했다. 바이든의 나이와 정신적 능력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공식 석상에서의 실수들이 이러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로부터 1800억원의 거액 후원을 받고도 공화당 전국대회 연설에서 전기차 산업을 강하게 비판해 '배신'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트럼프는 '녹색 신규 사기극'을 뒤집고 '전기차 의무화'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는 머스크와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트럼프의 2기 행정부에서 전기차 산업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린자룽 대만 외교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비판 이후 자주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만은 중국의 위협에 대응해 국방비 증액과 군 현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미국은 대만의 주요 지원국이지만, 공식 방위조약은 없는 상황이다. 린 장관은 중국의 100주년 목표를 주시하면서도 대만이 이에 구애받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로리다 주의 의료용 대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의료용 대마 자격 환자 수가 2020년 1월 이후 195.7% 증가했으며, 조제 장소 수도 208.5% 늘어났다. 트루리브, 큐라리프, 뮤브 등 주요 업체들의 확장이 두드러진다. 특히 트루리브가 매장 수와 매장당 평균 판매량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11월 대마 합법화 투표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벤징가 캐나비스 캐피털 컨퍼런스에서 핵심 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대선 캠프가 러닝메이트 니콜 샤나한의 250만 달러 지원에도 불구하고 6월에 적자를 기록했다. 540만 달러를 모금했지만 지출이 620만 달러를 초과했으며, 300만 달러 이상의 부채를 안고 있다. 케네디는 사퇴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모금 확대를 위해 자유당과 공동 모금 위원회를 설립했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억만장자 패트릭 번이 극우 단체 '아메리카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을 크게 늘렸다. 이 단체는 2020년 대선 부정 의혹을 주장하며 여러 주에서 투표 관련 음모론을 퍼뜨리는 극우 단체들에 상당한 금액을 기부했다. 번은 3,000만 달러 중 2,700만 달러를 자신이 지원했다고 밝혔으며, 아메리카 프로젝트의 수익은 2022년에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러한 행보는 선거 감시단체와 일부 공화당 인사들 사이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법적 승리는 그가 재임 중 임명한 판사들의 판결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가 지명한 3명의 대법관들이 대통령의 공식 행위에 대한 기소 면제권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그가 임명한 연방 판사도 기밀 문서 은닉 혐의를 기각했다. 이는 사법 임명의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사법부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한다. 그러나 트럼프가 임명한 모든 판사들이 일관되게 그의 편을 들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사법 임명이 법적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복잡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내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의 나이와 건강 문제, 지도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민주당 내부에서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주요 민주당 인사들과 의원들이 바이든의 재출마가 선거 승리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일부 의원들은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든과 그의 선거운동팀은 변화 없이 선거를 치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민주당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AFC 감마가 상업용 부동산 사업을 선라이즈 리얼티 트러스트로 분사하며 대마초 대출에 집중하기로 했다. 회사는 엄격한 인수 기준과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로 10% 중후반대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IT로서 수익의 90-100%를 배당하며 투자자에게 세금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3억 달러 규모의 대마초 대출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며, 올해 이미 4,200만 달러의 신규 거래를 성사시켰다. 회사는 자본 스택 최상위에 위치해 주식형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UCLA가 사이키델릭 보조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살아있는 실험실' 옥상정원을 계획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자연을 치료 환경에 통합해 MDMA와 사이로시빈 등을 활용한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멜 신경과학 및 인간행동 연구소 8층에 위치할 이 정원은 토종 식물, 단체 활동 공간, 개인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 접근법이 사이키델릭 치료의 성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정신 건강 치료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래퍼 퓨처의 프리미엄 대마초 브랜드 '이볼 바이 퓨처'가 일리노이주에서 출시됐다. 금요일부터 일리노이주의 성인용 대마초 소비자들이 윈디 시티, 스태시, 서니사이드 등 35개 이상의 소매점에서 이볼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퓨처는 이를 통해 일리노이 주민들에게 최고 품질의 대마초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볼은 현재 5개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윈도우 호스트용 콘텐츠 업데이트 결함으로 인한 대규모 시스템 장애 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사태가 사이버 공격이 아니었음을 강조하고,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이 영향을 받았으며,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회사는 고객들과 협력하여 시스템을 복구하고 서비스를 정상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3번째로 대선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암살 시도 회상, 바이든에 대한 짧은 언급, 멜라니아 트럼프의 등장, 유명인사들의 지지 선언, 정책 논의 부족 등이 있었다. 트럼프의 지명 수락은 공화당 내 영향력을 보여줬지만, 구체적인 정책 논의 부족은 향후 당의 방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번 주 전기차 업계 주요 소식으로는 테슬라의 모델 S와 X 가격 인상, 트럼프의 EV 의무화 종식 공약, 포드의 EV 전환 계획 수정, 하이존 모터스의 주식 공모로 인한 주가 폭락, BYD의 베트남 시장 공략 확대 등이 있었다. 대부분의 전기차 관련주들은 전반적인 시장 하락세와 함께 하락했으며, 테슬라는 다음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간 하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