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대형주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10개 종목이 공개됐다. 타깃은 실적 부진으로 17.83% 급락했고, 티뮤의 모회사 PDD홀딩스도 12.22% 하락했다. ZTO익스프레스, 테넷 헬스케어, 얼타뷰티 등도 각각의 이유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인튜이트, 노키아, 알리바바, 산탄데르 은행, 인사이트 등도 5% 이상 하락하며 상위 10개 낙폭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투자자들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이들 종목이 포함되어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지난주 대형주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10개 종목이 공개됐다. 수퍼마이크로컴퓨터가 78.4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스노우플레이크, 윌리엄스-소노마, 심보틱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 긍정적인 기업 뉴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상향 등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특히 클라우드 및 데이터 관련 기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일부 기업은 신용등급 상향이나 산업 전반의 호재로 인해 주가가 올랐다.
미국 통신업계와 국가안보 관리들이 백악관에 모여 중국의 사이버간첩 위협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 해커들이 주요 미국 통신사를 해킹해 고위 정치인들의 통화와 문자를 도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통신 해킹으로 평가되며, AT&T, 버라이즌, 루멘 등 주요 통신사들이 피해를 입었다. 중국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미국은 중국의 해킹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사이버보안 강화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지난 주 AI 관련 뉴스가 쏟아졌다. 엔비디아는 3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고, 일론 머스크는 AI가 의사와 변호사를 능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벤 애플렉은 AI를 할리우드의 차세대 혁신으로 꼽았으며, 짐 크레이머는 엔비디아에 대한 강세 전망을 재확인했다. 한편 알리바바 등 중국 기술 기업들은 실리콘밸리에서 AI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가 구글에 크롬 브라우저 분사를 요구했다. 이는 온라인 검색 시장의 독점 해체를 위한 조치다. 소니는 가도카와 인수를 추진 중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 신규 라인업을 발표했다. 구글의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가 아이폰용 앱으로 출시됐고, 엔비디아의 블랙웰 AI 칩 과열 문제가 보고됐다. 화웨이는 2025년 초 새 AI 칩 대량 생산을 계획 중이다. 일론 머스크는 AI가 의사와 변호사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주 기술 업계의 주요 소식으로 애플의 미래 전략, 화웨이의 첨단 칩 출시, 구글의 반독점 소송 등이 있었다. 애플은 작지만 수익성 높은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 스마트홈 카메라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화웨이는 자체 제작 칩으로 중국 시장에서 애플에 도전장을 냈고, 애플은 AI 기반 시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구글과 애플의 검색엔진 계약이 반독점 판결로 위협받고 있어 애플의 수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주 미국 경제는 소형주 급등, 트럼프의 DOGE 정책 발표, 자동차 대출 위험 증가, 새 재무장관 지명, 기업 활동 호조 등 다양한 이슈로 요동쳤다. 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이 11월 8% 상승하며 연말 강세를 예고했고, 트럼프의 DOGE 정책으로 연간 최대 1000억 달러 예산 절감이 전망됐다. 한편 자동차 대출 연체율이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서며 우려를 낳았고, 스콧 베센트가 새 재무장관으로 지명됐다. 또한 11월 민간 부문 활동이 3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제 활력을 보여줬다.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3250억 달러의 사상 최대 현금을 보유 중이다. 이는 시장 하락에 대비한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버핏은 단기 시장 예측보다는 예상 수익률에 따른 자산 배분에 집중한다. 현재의 높은 시가총액 대비 GDP 비율은 미래 수익률 하락을 시사하며, 이에 따라 버핏은 기회에 대비해 현금을 비축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를 임박한 경영진 교체나 대규모 인수를 위한 준비로 해석하기도 한다.
러시아가 유엔 제재를 위반하며 북한에 대규모 석유를 공급한 사실이 위성 사진을 통해 밝혀졌다. 3월 이후 100만 배럴 이상의 석유가 북한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북한의 대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대가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협력이 더 위험한 군사 기술 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미국과 한국은 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5년 1월 취임 시 법무부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획을 준비 중이다. 이 계획에는 잭 스미스 특별검사와 2020년 대선 부정 의혹을 조사한 다른 법무부 직원들의 해고가 포함돼 있다. 트럼프는 또한 근거 없는 선거 부정 주장을 조사하도록 지시할 예정이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위가 법무부의 신뢰도와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트럼프의 이러한 움직임은 그의 캠페인 전략의 일환으로,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호응을 얻고 있지만 반대파로부터는 비판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프로젝트 2025의 공동 저자인 러셀 보트를 2기 행정부의 예산관리국(OMB) 국장으로 지명했다. 보트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OMB 부국장을 역임했으며, 보수 정책 프레임워크인 프로젝트 2025에서 대통령 집행실 챕터를 집필했다. 트럼프는 보트의 공공 정책 경험과 비용 절감, 규제 완화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인선은 트럼프 행정부가 보수적 정책 우선순위와 강하게 연계되어 있음을 시사하며, 민주당으로부터 상당한 반발에 직면해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캘리포니아 일자리 우선 경제 청사진'의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10개 핵심 산업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여 주 전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한다. 향후 3년간 1억 2천만 달러를 투자해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며, 경제를 강화, 가속화, 베팅, 앵커의 4개 주요 부문으로 분류했다. 또한 인력 개발에 4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산업 요구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뉴섬 주지사는 이 계획이 캘리포니아의 모든 지역사회에서 성장과 확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가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문건 공개를 요구하는 여론에 동의를 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또한 재집권시 관련 문건 공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최근 맨해튼 법원이 엡스타인 관련 인물 명단을 일부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머스크의 발언은 찬반 양론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엡스타인의 공범 기슬레인 맥스웰은 현재 수감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온건파 공화당 의원인 로리 차베스-데레머를 차기 노동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차베스-데레머는 2022년 당선 후 이번에 재선에 실패했지만, 경영계와 노동계 양측의 지지를 받아왔다. 노동계 일부에서는 이번 인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노동자 권익 확대 정책이 철회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차베스-데레머는 노동부 장관으로서 바이든 정부의 정책을 뒤집고 트럼프의 노동 정책을 실행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근 스페이스X 방문 중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그의 차량 행렬에 포함돼 화제다. 방탄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사이버트럭의 이번 등장으로 향후 정부 계약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는 이전에도 사이버트럭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어, 이번 사건이 테슬라에 미칠 영향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마약수사청(DEA)이 공항과 교통 요충지에서의 여행객 소지품 무작위 수색을 중단하게 됐다. 이는 법무부 조사 결과 DEA의 부패 관행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조사에서 수색 기록 미비, 인종 프로파일링 의혹, 항공사 직원들과의 의심스러운 유착 관계 등이 밝혀졌다. 한 항공사 직원은 승객을 지목한 대가로 수년간 수만 달러의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DEA 요원들의 교통 요충지에서의 활동을 제한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DEA의 불법적인 수색과 압수 관행에 대한 광범위한 비판을 받은 후 이루어졌다.
미국 연방 법원이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현 X) 인수 관련 SEC 조사 증언 불참에 대한 제재 요청을 기각했다. 재클린 스콧 콜리 판사는 머스크가 이후 증언에 응하고 SEC 출장 비용을 변제하기로 했기에 제재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 SEC는 머스크의 트위터 주식 매입 공개 지연이 증권 규정 위반인지 조사 중이다. 이는 머스크와 SEC 간의 또 다른 법적 충돌로, 2018년 테슬라 비상장화 발언 관련 소송에 이은 것이다.
벤징가의 월드 챔피언십 오브 트레이딩 제3차 최종 대회가 11월 15일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10만 달러의 가상 잔고로 시작해 한 달간 최고의 수익률을 겨룬다. 현재 1위 참가자는 2,0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과거 우승자들은 선거와 같은 큰 이벤트를 활용해 승부를 걸었다고 밝혔다. 대회는 12월 14일 종료되며, 우승자에게는 1만5000달러의 현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미국과 캐나다의 21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12월 8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머디워터스, 케리스데일 캐피털, 힌덴버그 등 유명 공매도 투자자들의 보고서 발표가 급증했다. 이는 주식 시장 고평가 우려와 2024년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변화 가능성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와 머스크의 공매도 세력 비판 발언, SEC 의장 교체 가능성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주요 지수의 고공 행진도 공매도 세력의 활동 증가에 한 몫 하고 있다. S&P 500 지수는 연초 이후 26% 상승해 최근 10년 중 4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