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FBI 국장으로 지명한 캐시 패텔에 대해 전직 FBI 고위 관계자들이 우려를 표명했다. 패텔이 국장으로 취임할 경우 전례 없는 권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에 대한 강한 충성심으로 알려진 패텔은 FBI 근무 경험이 전무하며, FBI 본부 폐쇄 요구 등 논란의 행적이 있다. 전문가들은 패텔의 지휘 하에서 FBI 국장의 권력을 견제할 장치가 사라질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정치적 보복을 위해 FBI 자원을 조작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패텔은 내년 상원 공화당의 지지로 인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12월 9일-13일) 대형주 중 최대 하락 종목은 몽고DB로 22.19% 하락했다. 그 뒤를 이어 앱러빈(-19.19%), 카바그룹(-17.78%), 슈퍼마이크로컴퓨터(-17.03%), FTAI 에비에이션(-16.16%), 어도비(-15.78%)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부분 실적 발표나 애널리스트 전망 하향, 인수 소식 등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지난주(12월 9일-13일) 대형주 중 상위 상승률을 기록한 12개 종목이 공개됐다. 브로드컴이 25.2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시에나, YPF 소시에다드 아노니마,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테슬라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 신기술 공개 등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가 2025년 말까지 시가총액 2조 달러 달성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받았다.
오픈AI CEO 샘 올트먼이 회사 설립 시 지분을 받지 않기로 선택했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157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은 오픈AI에서 올트먼은 연봉 7만 6000달러를 받으며 AI 산업을 이끄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미 11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한 올트먼은 오픈AI에서의 역할을 '어릴 적 꿈꾸던 직업'으로 여기고 있다. 이러한 결정은 회사의 비영리 지위를 유지하고 사명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AI 산업에서 오픈AI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이 높았다. 피터 쉬프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 보유 비트코인 매각을 권고했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이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도지코인의 잠재적 급등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리플은 RLUSD 스테이블코인 승인을 받았다. 비트코인의 향후 움직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주 테크 업계 주요 뉴스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이폰-윈도우PC 간 파일 공유 기능 도입, 미 의원들의 틱톡 앱스토어 퇴출 요구, 애플의 차기 워치 울트라 신기능 예고, iOS 18.2의 AI 기능 공개, 그리고 아동 성 학대 자료 탐지 기능 중단으로 인한 애플의 1.2조원 소송 등이 있었다. 이러한 변화들은 사용자 경험 향상과 보안 강화, 그리고 기술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주 경제계의 주요 뉴스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행보와 관련이 깊다. 트럼프의 관세 제안이 달러스토어에 미칠 영향, 래리 서머스의 인플레이션 우려, FTC 신임 위원장 지명, 재닛 옐런의 관세 정책 비판, 그리고 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 전망 등이 핵심 이슈로 부각됐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미국 경제와 금융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정치·경제계 주요 뉴스를 살펴보면,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달러스토어에 미칠 영향, 캐나다의 무역전쟁 대비책, 일론 머스크의 자산 4000억 달러 돌파, 마크 저커버그의 트럼프 취임식 기부, 그리고 트럼프와 제프 베조스의 회동 계획 등이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미국 정치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차기 정부 출범 시 '대통령 정보 자문위원회' 수장으로 데빈 눈스 트루스소셜 CEO를 내정했다. 눈스는 이 자리와 함께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NASDAQ:DJT)의 CEO 직도 유지할 예정이다. 눈스는 과거 하원 정보위원장을 지내며 트럼프의 강력한 옹호자로 활동했다. 이번 임명은 트럼프 행정부 하 정보기관의 새로운 방향성을 암시할 수 있어 주목된다.
밈 암호화폐 시바이누(SHIB)의 소각률이 515.33% 급증했으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시브번 데이터에 따르면 하룻밤 사이 572.29%의 소각률 증가와 72,847,617 SHIB가 무효화 지갑으로 전송됐다. SHIB 개발팀은 매월 약 4억 개의 코인을 소각하고 있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0.00002888달러의 저항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암호화폐 시장의 복잡성과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테슬라 오너들 사이에서 일론 머스크의 도널드 트럼프 지지 발언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엣시 판매자 매튜 힐러의 반(反) 머스크 스티커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일론이 미쳤다는 걸 알기 전에 샀어요'와 같은 문구의 스티커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힐러는 30개국에 1만 8천개 이상의 스티커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머스크의 행보에 실망한 테슬라 오너들의 증가하는 불만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출생지 시민권 폐지 제안에 대해 조카 메리 트럼프가 강하게 비판했다. 메리 트럼프는 삼촌을 "지극히 무지하고 잔인한 사람"이라고 칭하며, 트럼프 가족의 이민 역사를 언급하며 출생지 시민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제안은 법적 장애물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으며, 전국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럼프는 '드리머' 보호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 정책 변화가 이민자 가족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투자의 대가 피터 린치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10계명을 공개했다. 그는 주식 뒤에 있는 기업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11살 아이에게 2분 내로 설명할 수 없는 주식은 보유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린치는 경제 예측을 거부하고 개별 주식 분석에 집중하는 '상향식' 투자를 선호했다. 또한 투자에 있어 인내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투자는 마라톤이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러한 린치의 원칙들은 워렌 버핏의 투자 철학과도 일맥상통하며, 초보자와 경험자 모두에게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다.
도지코인이 최근 480% 반등한 가운데, 고래들의 대량 매집으로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메사리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 주소들의 도지코인 보유량이 사상 최고치인 1302억 개를 기록했다. 기술적 지표와 과거 패턴을 고려할 때 2025년 1월까지 85% 상승한 0.75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에 따른 투자 위험도 고려해야 한다.
SEC가 금융서비스 기업 캔터 피츠제럴드를 SPAC 관련 오도 진술 혐의로 기소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675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또한 SEC는 컴테크 텔레커뮤니케이션스의 전 CEO 켄 피터먼을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기소했다. 피터먼은 회사의 부정적 실적 발표 전 주식을 매각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건 모두 기업 임원들의 윤리적 책임과 투자자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 저지를 위해 선제 공습을 고려 중이다. 시리아 정권 붕괴와 이스라엘의 테러 단체 격퇴 등 중동 정세 변화가 배경이 됐다. 트럼프 측은 강력한 경제 제재와 함께 군사적 압박 강화, 이스라엘 무기 지원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에게 이란 핵 문제 해결의 기회가 왔다고 분석하며, 제재 완화와 핵 프로그램 중단을 교환하는 협상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가능성은 중동 지역과 세계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의 2025년 증시 전망이 발표됐다. S&P 500 지수의 2025년 말 목표치 평균은 6,539포인트로 현재 대비 약 8% 상승이 예상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의견은 크게 엇갈린다. 일부는 경기 침체와 26% 하락을 예측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기업 이익 11% 상승과 같은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전반적으로 월가는 2025년 주식 시장에 대해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으며, 각 투자은행과 리서치 기관의 S&P 500 지수 목표치는 4,450에서 7,100 사이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시도로 촉발된 대규모 시위 끝에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여당 일부 의원들이 야당과 뜻을 같이하면서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180일 이내에 최종 판결을 내려야 한다. 윤 대통령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여론조사 결과 국민 대다수가 탄핵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으나, 계엄령 시도와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 헌재의 결정이 향후 정국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이 룩셈부르크 공식 방문 중 고관절 부상으로 입원했다. 84세의 펠로시는 벌지 전투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던 중 계단에서 넘어져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룩셈부르크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조만간 미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최근 미치 매코널 상원 소수당 원내대표의 낙상 사고에 이어 발생해 고령 정치인들의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우정청(USPS)의 95억 달러 적자 발생 후 민영화를 검토 중이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가 우정청을 민간 부문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우편 물량 감소와 느린 택배 성장으로 인한 재정 악화에 따른 것이다. 민영화 시 서비스 범위 축소와 농촌 지역 서비스 부족 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50년 역사의 우정청 개편은 미국 배송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암호화폐 로비스트인 페리앤 보링이 비트코인 가치가 내년에 80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의 암호화폐 정책에 기반한 예측이다. 트럼프는 디지털 자산 부문을 보호하고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으며, SEC 위원장 해임과 압수 비트코인의 투자 자산화 등을 시사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비트코인의 수요와 희소성을 높여 가치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벤징가가 지난주 주요 기업들의 전망을 분석했다. 테슬라는 2025년 최고의 자동차 주식으로 꼽혔고, 도지코인은 낙관적 시나리오에서 18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나스닥 100 편입 가능성도 주목받았다. 반면 엔비디아는 중국의 반독점 조사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달러스토어들은 관세 인상에 대비 중이다. 국방 관련주들은 예산 삭감 우려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인플레이션과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