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중형주 시장에서 웨라이드가 엔비디아의 지분 공개 소식에 97.62% 급등하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GDS홀딩스는 중국 관세 연기 소식과 AI 낙관론에 43.45% 상승했고, 스프링웍스는 메르크와의 인수 협상 소식에 42.58% 상승했다. 진디엑스, 크리스퍼 테라퓨틱스, 액섬 테라퓨틱스 등도 긍정적 기업 소식에 힘입어 20% 이상 상승했다.
지난주 미국 대형주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11개 종목이 공개됐다. 웨스트 파마슈티컬이 33.22% 하락하며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트레이드데스크가 31.66%로 그 뒤를 이었다. 대부분의 종목이 실적 발표 이후 증권사들의 목표가 하향 조정과 함께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2월 10일-14일) 미국 대형주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13개 종목이 공개됐다. 힘스앤허스헬스가 42.1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오로라 이노베이션(41.53%), 앱러빈(35.77%), 슈퍼마이크로컴퓨터(32.06%) 등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의 종목이 호실적 발표나 긍정적인 기업 뉴스에 힘입어 상승했으며, 특히 AI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일론 머스크의 970억 달러 규모 오픈AI 인수 제안이 거절된 가운데, 메타는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이다. 인텔은 TSMC와의 합작을 통해 반도체 사업 활로를 모색하고 있으며, 배우 스칼렛 요한슨은 AI 딥페이크 영상 논란과 관련해 규제 강화를 촉구했다. 한편 오픈AI 이사회는 머스크의 공식 인수 제안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출신 사라 크나포 유럽의회 의원이 비트코인의 유럽 법정화폐 가능성을 시사하며 ECB의 디지털 유로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크나포 의원은 비트코인이 유럽의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미국의 친암호화폐 정책과 대비되는 EU의 느린 대응을 지적하며, 혁신보다 규제에 치중하는 유럽의 접근 방식을 비판했다.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게임스톱 관련 암호화폐가 50% 급등했고, 트럼프가 지원하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지원을 위한 전략적 토큰 준비금을 발표했다. 캐시 우드는 머스크의 정부 지출 블록체인 기록 제안을 지지했으며, SEC는 도지코인과 XRP ETF 신청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또한 시장에서는 밈코인의 반등 가능성이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툴시 개버드가 국가정보국(DNI) 국장으로 취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카 메리 트럼프는 개버드를 '러시아 자산'이자 '살인적 독재자 알아사드의 옹호자'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개버드의 친러시아 성향과 알아사드와의 회동 경력이 논란이 되고 있으며, 이는 동맹국과의 정보 공유 및 신뢰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주 애플 관련 주요 뉴스로는 1983년 스티브 잡스의 서명이 담긴 명함이 경매에 올랐으며, 팀 쿡 CEO가 2월 19일 신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또한 애플워치를 발목에 착용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했고, 슈퍼볼에서 애플의 전략적 마케팅이 주목받았다. 보안 측면에서는 iOS 18.3.1 업데이트를 통해 중요한 보안 취약점을 해결했다.
이번 주 글로벌 경제계는 미치 매코널의 트럼프 관세 정책 비판, 파월 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 경계 발언, 트뤼도 총리의 미국 관세 비판 등이 주요 이슈였다. 1월 물가상승률이 예상을 상회했고, 트럼프-푸틴 통화 소식에 유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 특히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재무부가 일론 머스크의 정부효율화국(DOGE)의 연방 결제시스템 접근권한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모건스탠리 CIO는 DOGE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탄산음료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애플 출신 인사를 자동차 안전조사 책임자로 지명했다. 테슬라의 4억달러 규모 사이버트럭 정부 계약은 논란을 빚고 있다.
대마초 산업 내 여성 기업인과 전문가 지원을 위한 우먼그로우 재단이 출범한다. 스턴스뱅크가 1.5만달러를 지원하며, 재단은 정책 개혁, 창업 지원, 경력 개발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연간 회원제로 운영되며, 회원들에게는 자금 지원 기회와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재단은 2025년 2월 17일 우먼그로우 리더십 서밋에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트위터(현 X)의 공동창업자 잭 도르시가 블루스카이의 급격한 성장이 X 이탈 사태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도르시는 이용자들이 블루스카이의 특정 기능을 찾아서가 아니라 X를 피해 이동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블루스카이는 이용자가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선택할 수 있는 독특한 기능을 제공하며, 이는 향후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임명 인사들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의 부패 사건 기소 취하를 압박하면서 법무부가 큰 혼란에 빠졌다. 법무부 2인자 대행 에밀 보브의 압박으로 기소 취하 신청이 제출됐고, 이에 반발해 수석 검사 헤이건 스코튼을 비롯한 다수의 고위 관리들이 사임했다. 이는 닉슨 시대의 '토요일 밤의 학살'에 비유될 만큼 심각한 내홍으로 발전했다.
스위스 국가위원회 사회보장보건위원회가 기호용 대마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정부 통제 하의 비영리 판매 모델을 도입하고, THC 기반 과세 시스템을 적용하며, 개인당 3개의 대마초 식물 재배를 허용한다. 운전자에 대해서는 THC 무관용 정책을 유지하고, 불법 판매에 대한 처벌은 강화된다. 법안은 2025년 여름 추가 검토와 공개 협의를 거칠 예정이며, 국민투표가 필요할 수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CEO가 직원들의 재택근무 요구에 강경 대응했다. 타운홀 미팅에서 주 5일 출근 정책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직원들을 향해 'JP모건에서 일하지 않아도 된다'고 일침을 놓았다. 다이먼 CEO는 재택근무가 창의성을 저해하고 의사결정을 지연시키며, 특히 젊은 직원들의 성장에 해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JP모건이 2월 구조조정을 앞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워싱턴 방문에서 미-인도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규모를 5000억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F-35 전투기 판매를 포함한 군사장비 수출 확대를 약속했으며, 양국은 무역협정 협상과 새로운 국방 프레임워크 확정에도 합의했다. 다만 무역협정의 구체적 내용과 비관세장벽 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
보수 성향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가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신생아의 아버지라고 X를 통해 공개했다. 26세의 세인트 클레어는 아이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 사실을 밝히지 않았으나, 타블로이드 매체의 보도 가능성으로 인해 직접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머스크는 이에 대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피플지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전까지 3명의 여성 사이에서 1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36조 달러에 달하는 미국 연방부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달리오는 두바이 세계정부정상회의에서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3년 내 '경제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트럼프의 감세정책으로 GDP 대비 7.5%까지 치솟을 수 있는 재정적자를 3% 수준으로 낮출 것을 촉구했으며, 사회적 피해가 있더라도 과감한 긴축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재임 시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해 경고했다. 존스는 현재 금융환경이 2017년과 크게 달라졌으며, GDP 대비 미국 자산의 외국인 소유 비중이 2배로 증가하고 재무부의 부채 발행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S&P 500의 PER이 25배 수준으로 상승한 상황에서 30% 시장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며, 향후 경제 운용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카지노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독일과 영국이 인구대비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에이렙스 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검색량은 미국이 7,500회로 1위를 기록했으나, 인구 100만명당 검색률은 독일이 50회로 최고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주요 결제수단이나 테더, 이더리움, 솔라나 등으로 결제수단이 다양화되고 있으며,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VPN과 탈중앙화 플랫폼을 통해 이용이 지속되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가 바이든 행정부의 '디뱅킹' 규제에 맞서 트럼프와 공화당 의원들과 연대하고 있다. 앵커리지 디지털의 맥콜리 CEO 등 업계 경영진들은 은행 거래가 갑자기 중단되는 등의 피해를 증언했다. 업계는 이를 '초크 포인트 2.0'으로 규정하고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대응하고 있으며, 트럼프는 이를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SEC는 디지털자산 기업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데이비드 테퍼의 헤지펀드 아팔루사가 2023년 4분기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AMD, 퀄컴, TSMC 등 반도체 관련주를 대거 축소한 반면, 오라클과 아크 이노베이션 ETF 등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또한 건설·건자재 섹터에 신규 투자를 확대하고, 알리바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존 보유 기술주 지분은 추가로 늘렸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2024년 4분기 포트폴리오를 대폭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그룹, 캐피털원 파이낸셜 지분을 축소했으나, 애플 지분 3억주는 그대로 유지했다.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에 12억 달러를 신규 투자했으며, 도미노스 피자와 풀코프 지분은 확대했다. 이러한 포트폴리오 조정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이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의 금속 관세 재도입 발표로 철강·알루미늄 주식이 강세를 보였으며, 한 암호화폐 전문가는 3월 24일경 도지코인 급등을 전망했다. 한편 TSMC는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미국 이전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