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정부효율화부 수장이 연방정부 직원들에게 업무 정당성을 입증하는 이메일을 보내도록 요구했다. 응답하지 않을 경우 사직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으나, FBI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는 직원들에게 응답을 보류하라고 지시했다. 연방정부 직원 노조는 이를 강하게 비판했으며, 이번 조치의 법적 타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마이클 울프의 신간에 따르면, 이방카 트럼프와 재러드 쿠슈너가 2023년 하마스 공격 이후 도널드 트럼프의 반유대주의 관련 성명서 서명을 거부했다. 유대교 개종자인 이방카와 쿠슈너 부부는 트럼프의 공개 지지 요청을 거절했으며, 이는 트럼프 가족 내 긴장 관계를 보여준다. 이들은 1월 6일 의사당 폭동 이후 트럼프와 더욱 거리를 두었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참여도 거부했다.
이번 주 AI 업계의 주요 소식을 정리했다. 빌 게이츠는 차세대가 직면할 생물테러, 기후변화, AI 등의 위협을 경고했다. 엔비디아는 수화 학습 AI 플랫폼 '사인스'와 유전자 연구용 '이보 2' 시스템을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AI 가치가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일론 머스크의 그록은 앱스토어 생산성 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일론 머스크의 전기 작가인 세스 아브람슨이 머스크의 지적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아브람슨은 머스크의 IQ가 110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그의 사업적 성공이 지적 성과가 아닌 재정적 투자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스페이스X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을 실패작으로 규정하며, 이는 테크 업계에서 부와 지능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소식으로는 게리 카도네의 3만 XRP 매도, 도지코인 밀리어네어의 밈코인 매수 권고, 피터 쉬프의 스트래티지社 재무 우려 제기, 페페코인 관련 투자자 심리 분석,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도지코인 지지 발언이 있었다. 특히 카도네의 대규모 XRP 매도와 머스크의 도지코인 지지 발언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애플이 보급형 아이폰16e를 출시하고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신제품은 2025 회계연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아이폰17 프로에 무선 역충전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경제계 주요 이슈로는 트럼프 행정부의 국세청 폐지 및 감세안, 금값 3000달러 근접, 레이 달리오의 미국 부채위기 해법이 있다. 트럼프의 감세안은 4.6조 달러의 재정적자 증가 우려를 낳고 있으며, 정부효율화부서 절감액 활용방안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한편 금값은 온스당 293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고, 달리오는 GDP 대비 재정적자를 7%에서 3%로 낮출 것을 제안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주요 이슈가 연이어 터져나왔다. 2월 지지율이 48%로 하락했으며, 우크라이나와 5000억 달러 규모의 광물권 계약을 추진 중이다. 군 수뇌부 인사에서는 처음으로 퇴역 장성을 합참의장으로 지명했다. 연방 인력 감축안은 법원의 승인을 받았으며, 신임 상무장관은 트럼프가 IRS 폐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이 영국 정부의 사용자 데이터 접근 요구에 반발해 자사의 고급 데이터 보호(ADP) 서비스를 영국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영국의 수사권한법에 따른 '백도어' 제공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이로 인해 영국의 신규 사용자는 ADP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부의 요구가 온라인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햄프턴 델링거 특별조사관실장 즉각 해임 요청을 기각했다. 정부 내부고발자 보호를 담당하는 델링거는 트럼프의 이메일 해임 통보 후 소송을 제기했으며, 에이미 버먼 잭슨 판사의 임시금지명령으로 직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판결은 행정권에 대한 사법부의 견제 기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납치한 우크라이나 아동들의 송환을 위해 푸틴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영리단체 라좀 포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러시아는 2022년 이후 1만9546명의 우크라이나 아동을 납치했으며, 유엔은 이를 전쟁범죄로 규정했다. 일부 아동은 러시아 시민권을 받고 위탁가정에 보내졌으며, 신체적 학대 등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소비자 신뢰도가 트럼프의 관세 정책 강화로 인해 크게 하락했다. 갤럽의 경제신뢰지수는 -19를 기록했으며,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대비 10% 급락한 64.7을 기록했다. 트럼프의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향후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4.3%까지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3% 상승했다.
북한의 국가 지원 해킹 조직 라자루스 그룹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한 14억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해킹의 배후로 지목됐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아캄인텔리전스의 조사 결과,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전 라자루스 그룹의 공격 패턴과의 연관성이 발견됐다. 이는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보안 취약성과 국가 지원 사이버 범죄의 위협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로버트 기요사키가 모든 자산의 대폭락을 예고하면서도 비트코인이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폭락 시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1.65% 상승해 98,540달러를 기록 중이다. 기요사키는 미 달러 대신 금과 비트코인 보유를 권장하며, 이는 비트코인이 투자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60주년 주주서한에서 경영 회고와 함께 후계자 그렉 에이블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명했다.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이를 신속히 바로잡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현재 현금보유액이 3,342억 달러로 증가했음을 공개했다. 대형 인수 기회가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배당 계획은 없음을 확인했고, 5월 주주총회는 예년보다 짧아질 예정이다.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성공적인 투자 전략으로 10~15개의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에 대한 분산투자를 제시했다. 그는 이를 '투자의 성배'라고 표현하며, 단 3개의 분산투자만으로도 리스크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수익률이 좋은 투자가 반드시 더 나은 투자는 아니라고 경고하며, 투자에서 인내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가 14억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해킹 사태 이후 도난 자산 회수를 위해 최대 1.4억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해킹으로 인해 약 11.2억달러의 이더리움을 포함한 다양한 암호화폐가 도난당했으며, 세이프 멀티시그 월렛의 취약점을 이용한 것으로 의심된다. 바이비트는 현재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들과 협력하여 도난 자금 추적에 나섰으며, 고객 자금 보호를 위한 브릿지 론도 확보했다.
이번 주 월가는 월마트의 신중한 실적 전망과 연준의 인플레이션 우려로 사상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강세 종목으로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호실적과 지배구조 우려 해소로 16.5% 상승했고, 제트AI는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 발표로 69% 급등했다. 반면 팔란티어는 CEO의 대규모 주식 매각 계획과 정부 계약 우려로 10% 하락했으며, 드롭박스는 유료 사용자 감소 소식에 8.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