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모빌리티 업계에서는 사우스웨스트항공이 리튬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한 새로운 안전정책을 발표했고, 폴란드 당국이 러시아 경유 의심으로 보잉 항공기 타이어를 대량 압류했다. 또한 미 교통장관이 테슬라 기가팩토리를 방문해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으며, 리비안과 폭스바겐의 파트너십 성과가 주목받았다. 한편 캐시 우드는 테슬라의 브랜드 이미지 손상을 인정하면서도 장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케빈 오리어리가 엘리자베스 워런의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고, 트럼프 관련 암호화폐 대회에서 큰 수익이 발생했다.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달러 약세를 전망했으며, 트럼프의 카르다노 지지 소식에 호스킨슨이 놀라움을 표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25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애플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25% 관세 경고에도 불구하고 폭스콘을 통해 인도에 1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중국에서는 판매 부진 타개를 위해 아이폰 보상 판매가를 인상했으며, 내년에는 AI 스마트 안경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한편 오픈AI의 조니 아이브 스타트업 인수로 경쟁 위협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 주 미국 경제계는 트럼프의 3.8조 달러 세제 법안 통과를 중심으로 큰 변화를 겪었다. 베조스와 머스크 등 억만장자들이 환영한 반면, 워런 의원은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JP모건의 다이먼 CEO는 S&P500 실적 전망이 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오리어리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비판했다. 법안 통과로 30년물 국채 금리는 5.15%까지 상승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의 유학생 입학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으며, 3.8조 달러 규모의 세금법안이 하원을 통과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는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했고, 일론 머스크의 AI 챗봇 '그록'이 미 정부기관에 도입되기 시작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트럼프의 세금법안이 억만장자들에게만 유리하다고 비판했다.
IMF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감세 연장 추진과 관련해 미국의 재정건전성 악화를 강하게 경고했다. IMF 제1부총재 기타 고피나트는 GDP 대비 98%에 달하는 미국의 부채 수준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최근 미국의 마지막 AAA 신용등급을 강등했으며, 트럼프의 감세 연장시 2035년 재정적자가 9%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2025년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하향 조정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78세 아버지 에롤 머스크가 추가 자녀 출산 의향을 밝혔다. 현재 7명의 자녀를 둔 에롤 머스크는 35세 미만의 적합한 여성을 만난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자녀를 가질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령 출산에 따른 재정적 준비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현재 거주 중인 시애틀의 고급 주거지역 헌츠포인트에서 지역 주민들과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19년 3750만 달러 규모의 수변 저택을 매입한 베조스는 지역 행사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으며, 주민들은 그가 '동네 주인인 양 행동한다'고 비판했다. 베조스는 최근 마이애미로 이주 계획을 밝혔다.
전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마크 큐반이 NBA 선수들의 커밍아웃이 수입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07년 NBA 최초로 은퇴 후 커밍아웃한 존 아메치의 사례를 들며, 동성애자 선수들이 커밍아웃을 통해 마케팅과 후원 측면에서 상당한 재정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큐반은 이러한 행동이 선수들을 미국인들의 영웅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며, 스포츠계의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텍사스주의 한 여성이 온라인으로 구매한 복권으로 835억원의 잭팟에 당첨됐으나, 텍사스 복권위원회가 제3자 중개업체를 통한 구매가 불법이라며 3개월째 당첨금 지급을 보류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복권위원회가 주 법무장관실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온라인 복권 판매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연방정부의 대마초와 사이키델릭스 정책을 비판해온 매튜 조른이 미국 보건복지부 차관보로 임명돼 사이키델릭스 정책을 총괄하게 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퇴역군인의 PTSD 치료를 위해 사이키델릭스 연구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FDA는 사이키델릭스의 치료 잠재력 탐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보훈부도 관련 연구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사이키델릭스 치료의 장기적 합법화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25년 인디애나폴리스 500 대회에서 데블린 디프란체스코가 도지코인 로고를 부착한 차량으로 출전한다. 예선 16위를 기록한 디프란체스코의 우승 배당률은 100배다. 15주 일찍 태어나 생존이 불확실했던 그는 프로 레이서가 되어 도지코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급여 일부를 도지코인으로 받는 최초의 레이서가 되었다. 도지코인 재단과 함께 자선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라라고 저택 인근에 위치한 주택이 1250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이는 1981년 매입가 38만5000달러의 3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4개의 침실과 4개의 욕실을 갖춘 이 주택은 대통령 경호구역 내에 위치해 있으며, 독점적인 위치와 높은 수준의 프라이버시가 특징이다. 이는 팜비치 지역 부동산 가치의 상승세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북한의 최신예 전함이 청진 조선소에서 전복되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다. 위성사진을 통해 공개된 이 사고는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이를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책임자 처벌을 예고했다. 5,000톤급 구축함으로 알려진 이 함정은 10일 내 수리가 예상되나, 북한의 해군 현대화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영국 유통기업 마크스앤스펜서가 사이버 공격으로 4억300만 달러의 손실이 예상되는 위기에 처했다. 해커들은 고객들의 개인정보에 접근했으며, 스튜어트 매친 CEO는 향후 2개월간 매출 차질이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드래곤포스' 해커 그룹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이번 공격은 특히 패션, 홈, 뷰티 부문의 온라인 매출에 큰 타격을 주었다.
미국 하원의 공화당 예산안 통과로 연방 적자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채권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30년물 채권 수익률은 5.1%,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6%를 넘어섰다. 향후 10년간 적자가 4조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채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부채 수준이 지속 불가능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과 가계 구매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애플에 아이폰의 미국 내 생산을 요구하며, 해외 생산 시 25% 관세 부과를 경고했다. 이에 애플 주가는 3% 하락했으며, 연초 대비 약 20%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내 생산 시 아이폰 가격이 2,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아이폰의 80%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인도 등 다른 아시아 국가로의 생산 이전이 진행 중이다.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이 일론 머스크의 AI 챗봇 '그록'을 좌편향적이며 가짜뉴스를 퍼뜨린다고 비판했다. 그록이 그린 의원의 기독교 신념에 의문을 제기하자, 그린은 AI가 신의 심판자리를 대신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 사건은 AI의 편향성과 정보 전파에서의 역할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켄터키주 출신 암호화폐 투자자 존 월츠(37)가 이탈리아 관광객을 2주 이상 감금하고 고문한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자의 암호화폐 계정 비밀번호를 탈취하려는 목적이었으며, 전기톱과 테이저건 등으로 고문했다. 월츠와 함께 베아트리체 폴치(24)도 체포됐으며, 다른 2명도 조사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의 보안 위험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트럼프 행정부가 백악관 웹사이트에서 대통령 발언 기록 아카이브를 삭제해 정부 투명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전 행정부들의 관행과 달리 현재는 유튜브 동영상 위주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취임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발언 기록이 사라졌다. 백악관은 실시간 중계로 투명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검색 가능한 텍스트 기록의 부재가 정부 투명성과 역사적 기록 보존을 저해한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TSMC 창업자 모리스 창이 약 20년 전 인텔과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 실패를 예견한 것이 현실이 됐다. 창은 2007년 기업문화의 차이를 지적하며 두 기업이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와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현재 TSMC는 67%의 시장점유율로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삼성은 11%에 그치고 있다. 인텔은 13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2030년까지 2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