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기능 탑재한 399달러 크롬북 플러스 이번 주말 출시

알파벳의 구글이 기본적인 생산성 기능을 갖춘 저가형 컴퓨팅 솔루션인 399달러짜리 크롬북 플러스를 10월 8일 출시한다.

구글은 2일 크롬북 구매 경험을 단순화하기 위해 생산성과 사용 편의성에 중점을 둔 크롬북 플러스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음은 이번 신제품의 주요 특징이다:

최소 하드웨어 요구사항:
구글은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크롬북 플러스 기기의 최소 하드웨어 사양을 설정했다. 여기에는 인텔 코어 i3 12세대 프로세서 또는 AMD 라이젠 3 7000 시리즈 프로세서, 8GB RAM, 128GB 저장 공간이 포함된다.

이 기기들은 풀 HD IPS 디스플레이와 시간적 노이즈 감소 기능이 있는 1080p+ 웹캠을 탑재할 예정이다.

AI 기반 기능 강화:
크롬북 플러스 시리즈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어도비 포토샵과 어도비 익스프레스의 기능을 포함한 AI 기반 기능의 통합이다. 화상 회의 중에는 조명 개선, 노이즈 제거, 배경 흐림 효과, 실시간 자막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유튜브를 포함한 다양한 웹사이트에서 작동하는 다목적 글쓰기 도우미와 텍스트 프롬프트 기반의 AI 생성 배경화면이 도입될 예정이다.

원활한 파일 접근 및 창작 도구:
구글은 구글 드라이브의 자동 파일 동기화를 통해 파일 접근을 간소화하여 인터넷 연결 없이도 파일을 즉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구글 포토스도 업데이트되어 이미지 편집을 위한 매직 이레이서 기능과 선택한 사진과 동영상으로 자동으로 영화를 만드는 기능이 추가됐다.

독점 소프트웨어 파트너십:
구글은 어도비, 루마터치 등 업계 선도 기업들과 협력하여 크롬북 플러스 사용자들에게 포토샵, 어도비 익스프레스, 루마퓨전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신규 구매자에게는 어도비 포토샵과 익스프레스 3개월 무료 구독권이 제공된다.

판매 시기:
10월 8일부터 에이서, 아수스, HP, 레노버의 크롬북 플러스 기기를 구매할 수 있으며, 클램쉘과 2-in-1 형태의 제품이 모두 출시된다. 유럽과 캐나다 고객은 다음 날부터 주문할 수 있다.

한편 구글은 4일 뉴욕시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차세대 픽셀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픽셀 워치 2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