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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정의 '인공지능 수용하라'... 'AI 외면하면 도태될 것'

    Anusuya Lahiri 2023-10-04 20:01:50
    손정의 '인공지능 수용하라'... 'AI 외면하면 도태될 것'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 회장이 회사의 연례 '소프트뱅크 월드' 행사에서 인공일반지능(AGI)의 변혁적 힘을 강조했다.

    손 회장은 10년 내 AGI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기업들에게 이 기술을 수용하지 않으면 도태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손 회장의 AGI 옹호는 메타플랫폼스와 알파벳 등 기술 대기업들이 AI의 잠재력을 활용해 전문적, 개인적 영역을 혁신하려는 글로벌 경쟁이 한창인 시점에 나왔다.

    손 회장은 AI 혁명의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인 참여자다. 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탐구하기 위해 매일 고급 AI 모델인 GPT-4와 토론을 벌인다고 밝혔다.

    AGI의 잠재력에 대한 손 회장의 확신은 2030년까지 이 기술이 인류 집단 지성의 10배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는 그의 예측에서 잘 드러난다. 그는 AGI가 자율주행차를 구동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미래를 그렸다.

    소프트뱅크 회장은 AI 주도 미래에 적응하기를 꺼리는 이들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회의론자들을 제한된 시야와 잠재력을 가진 금붕어에 비유했다. AI를 받아들이는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 사이의 격차가 지적 능력 면에서 원숭이와 인간의 차이만큼 벌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 기업 투자를 줄였던 소프트뱅크는 이제 다시 투자 전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손 회장은 회사가 직원들에게 생성형 AI의 혁신적 응용 방안을 구상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21 회계연도 439억 달러 투자에서 지난 회계연도 40억 달러로 줄었던 투자 규모를 다시 늘리려는 움직임으로, AI의 잠재력에 대한 손 회장의 강한 믿음과 궤를 같이한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AI 칩 산업이 규제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주 EU 반독점 규제 당국은 프랑스 경쟁당국이 AI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를 반경쟁 행위 혐의로 급습한 지 며칠 후, AI용 칩에 대한 공식 조사를 아직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