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주가 상승... 영국 NHS 계약 임박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PLTR) 주가가 수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팔란티어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개편 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목할 점: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팔란티어가 영국 NHS와 5년 계약을 체결할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계약 규모는 최대 5억7900만 달러에 달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계약은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중 발표될 수 있다. 또한 2년 연장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계약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여러 환자 권익단체들이 팔란티어가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말, NHS의 최고 데이터 책임자는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들이 지시된 목적 외에는 절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을 것이며, 환자들이 자신의 정보 사용 방식에 대해 발언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팔란티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영국 정부와 협력해 왔다. 당시 최소한의 비용으로 백신 배포 과정을 관리하며 NHS와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했다.

한편 팔란티어는 수요일 PwC와 협력하여 고객사들의 데이터 및 AI 기반 운영 가치 실현을 돕겠다고 발표했다. PwC는 팔란티어의 파운드리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들의 가치 창출 및 업무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팔란티어 주식에 대한 월가의 최고 목표가는 34달러, 최저 목표가는 5달러다. 팔란티어 주가는 올해 들어 130% 이상 상승했다.

PLTR 주가 동향:
발표 당시 팔란티어 주가는 4.23% 상승한 15.51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Benzinga 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