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의 주가가 수요일 오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포드는 3분기 차량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포드에 따르면 3분기 총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포드는 올해 들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라고 밝혔다.
3분기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20,962대를 기록했다. 9월 전기차 총 판매량은 마하-E에 대한 강한 수요에 힘입어 65% 급증했다. 포드는 루지 전기차 센터의 생산능력 확대 조치가 실현됨에 따라 4분기에 F-150 라이트닝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드의 앤드류 프릭 판매, 유통 및 트럭 담당 부사장은 "포드의 트럭 라인업은 업계 최고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초 생산 능력을 확대한 매버릭과 브롱코 스포츠는 여전히 인기가 뜨겁다. 완전히 새로워진 7세대 머스탱은 첫 달 판매에서 지난해 대비 90% 증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포드는 2024년형 머스탱에 대한 강한 수요를 강조하며 4분기로 향하는 판매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E-트랜짓 밴에 대한 수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포드는 급변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