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라이브 오디오 앱 '앰프' 철수... 음악 시장 전략 변화
2023-10-05 21:17:10
아마존닷컴이 2022년 3월 출시한 라이브 오디오 앱 '앰프(Amp)'의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앰프는 사용자들이 라디오 DJ처럼 음악 재생과 실시간 해설을 결합할 수 있는 플랫폼이었다.
이번 결정은 아마존의 일련의 프로젝트 중단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앰프는 팬데믹 기간 동안 인기를 얻었으며, 힙합 커뮤니티의 유명 인사들과 인기 팟캐스터들이 참여해 음악과 대화를 독특하게 혼합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메타 플랫폼스, 스포티파이, 그리고 과거 트위터로 알려진 X 등의 기업들도 라이브 오디오 기능을 출시한 바 있다.
아마존은 니키 미나즈, 릴 야티, 푸샤 T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계약을 맺고 앰프에서 쇼를 진행하도록 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하지만 초기의 매력에도 불구하고 앱의 여정은 단축됐다. 아마존 디지털 음악 부문 책임자인 스티브 붐은 이 결정이 복잡하고 심사숙고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앰프의 중단은 아마존의 더 넓은 프로젝트 정리 패턴의 일부다. 앤디 재시 CEO의 리더십 하에 회사는 운영을 간소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마존 헤일로 웰니스 기기와 자율 배송 로봇 아마존 스카우트 등 여러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더 넓은 오디오 산업도 침체기를 겪고 있다. 팟캐스트 사업이 축소되고 스포티파이 같은 기업들이 라이브 오디오 노력을 중단하고 있다. 업계 선구자인 클럽하우스도 더 친밀하고 친구 중심의 대화로 초점을 재조정했다.
아마존은 이 앱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활용해 아마존 뮤직에서의 팬 경험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회사의 초점은 라이브 음악 커뮤니티의 역동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혁신하고 발전하는 데 맞춰져 있다.
아마존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라이브스트리밍 서비스, 오디오북 등 오디오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다른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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