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웨스턴, 1분기 실적 호조에 주가 급등... 연간 전망치도 상향

냉동감자제품 공급업체인 램 웨스턴 홀딩스(NYSE:LW)가 2024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16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6억2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판매량은 8%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고객과 제품 믹스를 전략적으로 관리하면서 일부 저가 및 저마진 사업에서 철수한 결정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7% 증가한 4억99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총이익률은 570 베이시스 포인트 상승한 30%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9.4%였으며, 분기 영업이익은 106% 급증한 3억2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63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08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램 웨스턴은 2023년 8월 27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으로 1억633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은 3억3460만 달러였다.

톰 워너 CEO는 "북미 재배 지역의 감자 작황이 역사적 평균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며, 유럽의 전반적인 작황도 재배 조건 개선으로 초기 예측보다 나아졌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1분기 동안 램 웨스턴은 현금 배당으로 4080만 달러, 자사주 매입으로 1억 달러를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현재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약 1억2400만 달러가 남아 있다.

전망: 램 웨스턴은 현재 2024 회계연도 조정 EPS를 5.50~5.95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인 5.35달러를 상회한다. 회사는 이전에 EPS를 4.95~5.40달러로 예상했었다.

램 웨스턴은 2024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67억~69억 달러에서 68억~7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인 68억3000만 달러를 상회한다.

주가 동향: 램 웨스턴 주가는 목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12.29% 상승한 101.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