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금요일) 미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약화된 고용지표로 인해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플랫폼스 등 주요 기술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경제지표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은 20만6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18만9000명을 상회했다. 실업률은 4%에서 4.1%로 상승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3% 상승해 5월의 0.4% 상승폭보다 둔화됐다.
5일 S&P 500 지수의 대부분 섹터가 상승 마감했다. 커뮤니케이션서비스, 필수소비재, 임의소비재 섹터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 에너지와 산업 섹터는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7% 상승한 3만9375.87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54% 오른 5567.1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90% 상승한 1만8351.34에 장을 마쳤다.
아시아 증시 동향
- 8일(월요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0.06% 하락한 4만867.50으로 마감했다. 자동차 및 부품, 화학, 석유 및 플라스틱, 철강 섹터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 호주 S&P/ASX 200 지수는 0.76% 하락한 7763.20으로 마감했다. 금속 및 광업, 소재, 자원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다.
- 인도 니프티50 지수는 0.01% 소폭 하락한 2만4320.55에 마감했고, 니프티500 지수는 0.07% 하락한 2만2971.15를 기록했다.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93% 하락한 2922.45로, 선전 CSI 지수는 0.85% 하락한 3401.76으로 마감했다.
- 홍콩 항셍지수는 1.55% 하락한 1만7524.06으로 장을 마쳤다.
-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8일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증시가 약세를 주도했는데, 이는 서방과의 무역 갈등 우려와 금리 신호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EU의 전기차 관세로 인해 중국 지수가 하락했으며, 일본과 호주의 부진한 경제 지표도 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유럽증시 동향 (오전 6시 기준)
- 유럽 STOXX 50 지수는 0.50% 상승
- 독일 DAX 지수는 0.51% 상승
- 프랑스 CAC 지수는 0.37% 상승
- 영국 FTSE 100 지수는 0.25% 상승
원자재 시장 (오전 6시 기준)
- WTI 원유는 1.13% 하락한 배럴당 82.2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브렌트유는 0.95% 하락한 85.72달러에 거래 중이다.
- 천연가스는 0.13% 상승한 2.322달러를 기록했다.
- 금은 0.72% 하락한 2380.60달러, 은은 1.27% 하락한 31.288달러, 구리는 0.26% 하락한 4.63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선물 동향 (오전 6시 기준)다우 선물은 0.03% 상승했고, S&P 500 선물은 0.05% 하락, 나스닥 100 선물은 0.05% 하락했다.
외환시장 동향 (오전 6시 기준)미 달러 지수는 0.03% 상승한 104.91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0.16% 상승한 160.99엔, 달러/호주달러는 0.01% 상승한 1.483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