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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먼자로`의 감량 효과, 노보 노디스크 `오젬픽` 압도... 연구결과

Benzinga Neuro 2024-07-09 16:05:07
일라이 릴리 `먼자로`의 감량 효과, 노보 노디스크 `오젬픽` 압도... 연구결과

일라이 릴리(NYSE: LLY)가 최근 연구에서 체중 감량제 경쟁에서 앞서나갔다. 이 연구에 따르면 릴리의 '먼자로' 복용 환자들이 노보 노디스크(NYSE: NVO)의 '오젬픽' 복용 환자들보다 더 많은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주요 내용


JAMA 내과학 웹사이트에 게재된 이 연구는 이들 약물을 처방받은 약 4만1000명의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들의 전자 건강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먼자로 사용자들은 3개월 만에 평균 5.9%의 체중 감량을 경험한 반면, 오젬픽 사용자들은 3.6%의 감량을 보였다. 6개월 후에는 먼자로 사용자들이 평균 10.1%, 오젬픽 사용자들이 5.8%의 체중 감량을 기록했다.


12개월 후에는 먼자로 사용자들의 평균 체중 감량이 15.3%, 오젬픽 사용자들은 8.3%였다. 위장 관련 부작용 위험은 두 약물 모두 비슷한 수준이었다.


먼자로의 주성분은 티르제파티드이며, 오젬픽의 주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다. 릴리는 티르제파티드를 당뇨병 치료제로는 먼자로, 체중 감량제로는 제프바운드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노보는 세마글루타이드를 당뇨병 치료제로는 오젬픽, 체중 감량제로는 위고비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 티르제파티드와 세마글루타이드는 모두 GLP-1 계열 약물이다.


시장 영향


이번 연구 결과는 체중 감량제 시장에 대한 관심과 경쟁이 증가하는 가운데 나왔다. 노보 노디스크는 오젬픽과 위고비의 높은 가격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회사는 미국에서 리베이트와 수수료를 제외한 정가의 약 60%를 가져간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관찰 연구에서 노보 노디스크의 GLP-1 약물인 오젬픽과 위고비가 비동맥염성 앞허혈시신경병증(NAION)이라는 심각한 안과 질환과 연관이 있다고 밝혀졌다. 이 질환은 시신경으로의 혈류가 감소하여 시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다.


한편, GLP-1 약물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내 생산 시설 확장에 4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주가 동향


일라이 릴리 주가는 월요일 0.38% 상승한 918.00달러로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30% 추가 상승했다. 연초 이후 일라이 릴리 주가는 55.02% 상승했다.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같은 날 0.49% 상승한 143.07달러로 마감했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연초 이후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40.96달러 상승해 40.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