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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반도체 제조업체 TSMC(NYSE: TSM)가 일본 첫 공장의 생산을 본격화하면서 지역 백화점들이 유입되는 고위 임원들을 겨냥한 고급품 판매에 주목하고 있다.
구마모토의 쓰루야 백화점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백화점은 고가 와인과 명품 가방 등 고급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고소득 방문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니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임원들과 그 가족들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쿠요에 위치한 TSMC의 신규 공장이 완전 가동에 가까워지면서 약 750명의 직원과 그 가족들이 구마모토로 이주했으며, 앞으로 수천 명이 더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쓰루야 백화점은 샤토 라투르와 샤토 라피트 로칠드 같은 고급 와인 전용 섹션을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한 병에 20만 엔(약 169만원)에 달하는 와인도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고가 상품들은 TSMC와 관련 기업의 임원들에 의해 대량으로 구매되고 있다고 한다.
쓰루야 백화점은 반도체 기업의 성장에 대비해 특별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더 많은 근로자들이 이주해오면서 가전제품, 이불, 기타 생활용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엔화 약세도 화장품, 시계, 가방 등의 판매를 촉진시켰다. 4월 면세품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해 전체 매출의 2%를 차지했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TSMC는 일본 구마모토에 첨단 공정 기술을 적용한 두 번째 공장 건설을 위해 추가로 102억 6000만 달러(약 13조 6000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주가 동향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TSMC 주가는 0.69% 상승한 187.9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