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갤럭틱 주가 상승... 아리조나 우주선 제조시설 완공 발표

버진갤럭틱 홀딩스(Virgin Galactic Holdings Inc)(NYSE:SPCE)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수요일 아리조나 주에 새로운 우주선 제조시설 완공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버진갤럭틱은 아리조나 주 신규 시설을 완공하고 2025년 1분기부터 차세대 델타 우주선의 최종 조립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진갤럭틱에 따르면 기술 운영 및 제조 인력팀이 이미 시설 준비에 착수했으며, 올해 4분기에 공구가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부터 주요 하위 조립품들이 시설에 도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버진갤럭틱의 마이클 콜글레이지어(Michael Colglazier) CEO는 "새로운 제조시설의 완공은 우리의 규모와 수익성의 핵심인 차세대 우주선 함대 개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최종 조립을 지원할 공구들이 몇 달 내로 도착하기 시작할 것이며, 2025년 1분기부터 우주선 최종 조립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버진갤럭틱의 델타 우주선은 최대 6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월 8회까지 비행이 가능해 우주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지상 시험이 완료되면 버진갤럭틱의 모선이 완성된 우주선을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로 운반해 비행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회사는 2026년부터 상업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PCE 주가 동향

발표 당시 버진갤럭틱 주가는 1.42% 상승한 7.1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