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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규제 완화 정책, 골드만삭스 "석유·가스·국방·금융주 수혜 전망"

    Piero Cingari 2024-07-10 00:49:35
    트럼프의 규제 완화 정책,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새로운 규제 완화 물결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로니 워커와 알렉 필립스는 연구 보고서에서 이러한 규제 완화가 엄격한 규정과 규제 감독을 받는 산업의 기업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분야는 에너지(석유 및 가스), 유틸리티,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 소재, 통신 등이다. 반면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재, 기술, 부동산 섹터는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트럼프가 주요 석유·가스 기업들에게 환경 규제 완화를 대가로 10억 달러의 선거 자금을 요청했던 사실을 상기해볼 만하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도 석유와 가스 산업이 기록적인 호황을 누렸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연방 석유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바이든의 내무부는 트럼프 시절보다 더 많은 시추 허가를 승인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규제 환경이 완화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식 시장 섹터들이 대선 판도 변화와 함께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주목할 만한 ETF




    • SPDR 석유·가스 탐사·생산 ETF(NYSE:XOP)

    • iShares 미국 항공우주·국방 ETF(NYSE:ITA)

    • SPDR S&P 지역은행 ETF(NYSE:KRE)

    • 인베스코 S&P 소형주 산업재 ETF(NYSE:PSCI)

    • SPDR S&P 통신 ETF(NYSE:XTL)

    • 유틸리티 셀렉트 섹터 SPDR 펀드(NYSE:XLU)

    • 헬스케어 셀렉트 섹터 SPDR 펀드(NYSE:XLV)



    규제 완화 주요 분야



    트럼프의 이전 행정부 시절, 주요 규제 완화 조치는 환경 및 에너지 규제를 대상으로 했다. 여기에는 연비 기준 완화와 환경 허가 요건 축소 등이 포함됐다.



    2020년 트럼프가 기후 변화를 야기하는 메탄 배출 규제를 완화했을 때는 에너지 기업들조차 이를 비판했다. 셸, BP, 엑손모빌 등이 그의 결정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바이든은 이듬해 메탄 배출 기준을 다시 강화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가 11월에 승리할 경우 바이든 시대의 메탄 배출 규제를 다시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변화로는 바이든 정부에서 중단된 LNG 수출 허가 승인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LNG 수출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 제한을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연방 토지와 해상 에너지 개발에 대한 석유 리스 확대, 정유소 규제 완화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틸리티 섹터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화석연료 발전소의 이산화탄소, 수은 및 기타 오염물질 배출을 제한하는 최근 확정된 규칙들을 수정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배출가스와 관련해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설정한 제한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 기준을 맞추기 위해 전기차 판매 비중을 높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또한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국산 부품 요구 조건은 강화되고, 에너지 크레딧 기준은 완화되어 기후 친화적이지 않은 에너지원도 더 쉽게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잠재적인 트럼프 행정부의 반독점 집행 관리들은 인터넷/기술 섹터에서 일부 사건을 계속 추진할 수 있지만, 현 정권에 비해 기업 합병 규제는 완화될 수 있다.



    금융 규제



    금융 규제도 변화할 수 있으며, 소비자 금융 분야에서는 더 빠른 변화가, 자본 및 유동성 요건에서는 더 점진적인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잠재적 변화의 주요 영역은 대형 은행의 자본 요건을 높이는 '바젤 III 엔드게임'이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Fed)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백악관과 독립적이며, 그들의 리더십 임기는 새 행정부와 함께 자동으로 교체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감독 담당)의 임기는 2026년 7월까지, 파월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 이어져 전망과 시기를 복잡하게 만든다.



    반면,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의 리더십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빠르게 변경될 가능성이 있어 소비자 금융 주식들에 혜택이 갈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