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2% 물가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조만간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 상승해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3.1%를 소폭 하회했다. 이번 6월 보고서는 2023년 5월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물가상승률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줬다.
물가 보고서 발표 전, 트레이더들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71%로 점쳤으며, 연말까지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예상보다 낮은 물가상승률 발표에 시장 참가자들은 환영의 뜻을 보였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더욱 높였고, 주식선물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10베이시스포인트(bp) 내린 4.18%를 기록했고,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11bp 급락한 4.51%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