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6월 美 물가상승률 3%로 전망치보다 둔화... 시장 금리인하 기대감 높아져

    Piero Cingari 2024-07-11 21:41:12
    6월 美 물가상승률 3%로 전망치보다 둔화... 시장 금리인하 기대감 높아져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2% 물가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조만간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 상승해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3.1%를 소폭 하회했다. 이번 6월 보고서는 2023년 5월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물가상승률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줬다.



    6월 물가보고서 주요 내용




    • 전년 동월 대비 총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월의 3.3%에서 6월 3%로 둔화됐다. 이는 트레이딩이코노믹스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3.1%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 월간 기준으로는 5월 대비 0.1% 하락해 전월의 보합에서 더 낮아졌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 휘발유 지수는 전월 대비 3.8% 하락했으며, 이는 5월의 3.6% 하락에 이은 것이다. 에너지 지수도 전월과 동일하게 2.0% 하락했다. 식품 지수는 6월에 0.2% 상승했는데, 외식비는 0.4%, 식료품비는 0.1% 각각 올랐다.

    •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3%를 기록해 예상치 3.4%와 전월 3.4%를 모두 하회했다.

    • 월간 기준 근원 물가상승률은 0.1% 상승해 전월과 예상치인 0.2%보다 둔화됐다.

    • 6월 중 상승한 품목으로는 주거비, 자동차보험료, 가구 및 가사용품, 의료비, 개인용품 등이 있었다. 반면 항공요금, 중고차, 통신비 등은 하락했다.



    시장 반응



    물가 보고서 발표 전, 트레이더들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71%로 점쳤으며, 연말까지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예상보다 낮은 물가상승률 발표에 시장 참가자들은 환영의 뜻을 보였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더욱 높였고, 주식선물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10베이시스포인트(bp) 내린 4.18%를 기록했고,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11bp 급락한 4.51%를 나타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