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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나스닥: MSTR)가 10대1 주식분할을 발표해 시장 전략과 투자자 접근성 변화를 예고했다.
주요 내용
버지니아 소재 이 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8월 1일부터 주식분할이 시행되며, 8월 8일부터 분할 후 주식이 거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에 대한 투자자와 직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주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이번 배당의 결과로 A종 보통주 1주당 9주의 추가 A종 보통주를 받게 될 것"이라며, B종 보통주에도 동일한 조치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6.4% 상승한 1,38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17%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초 대비 89% 상승한 상태다.
시장 영향
이번 주식분할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근 비트코인 추가 매입에 이은 것이다. 지난달 회사는 약 7억8,600만 달러를 들여 1만1,931 BTC를 추가 매입해 총 보유량을 22만6,331 BTC(약 134억 달러 상당)로 늘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창업자이자 집행위원장인 마이클 세일러는 회사의 비트코인 평균 매입가가 수수료와 경비를 포함해 3만6,798달러라고 밝혔다.
주식분할이 회사의 근본적 가치를 변화시키지는 않지만, 심리적으로 주가가 낮아지는 효과로 인해 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계속해서 미래를 비트코인(CRYPTO: BTC)과 연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시장의 개인 투자자 친화적 특성에 더욱 밀접하게 부합하려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향후 전망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영향력은 오는 11월 19일 열리는 벤징가의 행사에서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