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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 엔터테인먼트, 인수 소문에 주가 한 달새 13% 급등

    Chris Katje 2024-07-11 00:30:01
    펜 엔터테인먼트, 인수 소문에 주가 한 달새 13% 급등

    보이드 게이밍(NYSE: BYD)이 카지노 및 펜 엔터테인먼트(NASDAQ: PENN) 인수를 고려 중이라는 보도 이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새로운 인수 후보가 등장했다.


    주요 내용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TheDeal.com의 보도에 따르면, 판듀엘의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NYSE: FLUT)가 보이드와 함께 펜 인수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보이드는 펜의 오프라인 카지노 사업을 인수하고, 플러터는 현재 ESPN 베팅 스포츠북 및 기타 자산을 포함한 디지털 부문을 확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펜은 바스툴 스포츠와 함께 바스툴 스포츠북으로 스포츠 베팅 사업을 시작했으나, 이후 창업자 데이브 포트노이에게 브랜드를 되팔았다. 또한 월트디즈니컴퍼니(NYSE: DIS)와 10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ESPN 브랜드를 스포츠북에 사용하기로 했다.


    펜은 ESPN 브랜드 및 기타 조건에 대해 디즈니에 15억 달러와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워런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11월 출시 이후 ESPN 베팅은 초기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으며, 여러 주에서 바스툴 스포츠북보다 나은 성과를 보였다. iGamingBusiness의 보고서에 따르면 ESPN 베팅의 시장 점유율은 6%다. 현재 18개 주에서 서비스 중이며 올해 말 뉴욕 주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판듀엘과 경쟁사인 드래프트킹스(NASDAQ: DKNG)는 온라인 스포츠 베팅 시장의 60~70%를 장악하고 있다.


    플러터와 보이드의 인수 관심 보도로 펜 주가는 지난 한 달간 상승세를 보였다. 아래 차트는 펜 주가가 지난 한 달간 13.5% 상승했음을 보여준다.



    시장 영향


    최근 펜의 한 주주는 회사에 카지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인터랙티브 부문을 매각하거나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


    펜이 인터랙티브 부문 성장과 ESPN 베팅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계획하고 있지만, 주주들의 압박으로 인해 이번 매력적인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울 수 있다.


    보이드와 플러터가 관여된 잠재적 매각 또는 합병에는 주요 의문점들이 있다.


    부채를 고려하면 펜 엔터테인먼트가 보이드보다 규모가 크지만, 플러터의 도움으로 규모 제약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최대 카지노 운영업체 중 두 곳의 잠재적 합병은 경쟁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판듀엘은 온라인 스포츠 베팅 시장 선두주자로 드래프트킹스와 사실상 복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보이드 또한 판듀엘 지분 5%를 보유하고 있으며, 플러터가 이를 인수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소규모 거래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스포츠 베팅 기업들은 시장 선두주자들에 이어 3, 4, 5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플러터가 펜의 인터랙티브 부문을 인수하는 것은 반독점 규제 당국의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BetMGM, 시저스 등 경쟁사들의 이의 제기를 야기할 수 있다.


    또한 디즈니 라이선스 문제도 있다. 플러터가 ESPN 브랜드를 계속 사용하려면 디즈니의 승인이 필요할 것이다. 이 권리 없이는 펜의 인터랙티브 고객 기반과 기술이 시장 선두주자에게 얼마나 가치 있을지 불분명하다.


    주가 동향


    펜 주식은 현재 20.0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52주 거래 범위는 13.50달러에서 29.38달러다. 펜 주가는 2024년 들어 23% 하락했으며, 지난 한 달간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1년 전과 비교해 23.3% 하락한 상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