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퀘어에 3층짜리 대마초 매장 개장... 첫 사회적 형평성 마리화나 매장 폐쇄 등 합법 대마초 신규 매장 소식

미국 최초 사회적 형평성 대마초 매장 문 닫아

전국 최초의 사회적 형평성 대마초 매장인 '블런츠 앤 무어(Blunts + Moore)'가 지난 3월 폐업했다.

마약과의 전쟁 시대에 오클랜드에서 자란 알폰소 '터키' 블런트 주니어는 2018년 오클랜드의 대마초 형평성 프로그램에 따라 최초로 매장을 열었다. 그러나 건물주가 임대 계약 갱신을 거부하면서 더 이상 대마초를 판매하지 못하게 됐다.

그린마켓리포트의 존 슈로이어는 블런트의 사례를 "돈벌이만 생각하는 대마초 사업가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사례"라며 "마리화나 업계에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는 경고"라고 평했다.

사회적 형평성 옹호자이자 캘리포니아 브랜드 마크하우스(Makr House)의 소유주인 앰버 센터는 캘리포니아의 대마초 규제 환경이 소규모 사업체에 도전적이라고 지적했다. 센터는 "앞으로 더 많은 사업체들이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런트에게 대마초 사업 면허를 갖는다고 해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었다. 2004년 판매 목적의 대마초 소지로 체포돼 10년간 중범죄 보호관찰을 받은 그는 이제 대마초 배달 사업과 특별 대마초 관련 이벤트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블런트는 그린마켓리포트에 보낸 이메일에서 "폐업으로 보지 않는다"며 "전환/이전이라고 생각한다. 폐업이라고 하면 다시 열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타임스퀘어에 3층짜리 대마초 매장 이번 가을 개장

한편 미국 동부 해안에 최대 규모의 소매 대마초 매장이 문을 열 예정이다. 맨해튼 미드타운 7번가 719번지에 위치한 3층짜리 대마초 소매점이 이번 가을 고객들에게 개방된다.

롱아일랜드와 뉴욕시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접객업 및 부동산 변호사 제임스 말리오스와 미군 퇴역군인 윌리엄 노가드의 협력으로 7번가 지점(일명 30 타임스퀘어)이 탄생했다.

노가드는 주정부가 대마초 관련 범죄로 형사 사법 제도의 대상이 된 신청자들을 장애인 퇴역군인보다 우대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작년에 노가드의 승소로 합의되었고, 이후 주 기록에 따르면 이 사업 듀오는 주정부로부터 매장 개설을 위한 임시 면허를 받았다.

말리오스는 "이번 가을에 동부 해안에서 가장 큰 소매 대마초 매장을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장소 중 하나의 중심부에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약 10,000 평방피트 규모의 이 공간에 대해 2 포레스트 파크 레인이라는 유한책임회사 명의로 20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합법 대마초 구매 가능한 새 매장들

• 그린썸 인더스트리즈가 소유한 대마초 소매 체인 RISE 디스펜서리즈는 7월 12일 금요일 플로리다 탤러해시에 두 곳의 의료용 대마초 매장을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마한 가 2459번지의 RISE 디스펜서리 탤러해시 온 마한과 테네시 가 1412번지의 RISE 디스펜서리 탤러해시 온 테네시다. 이로써 회사의 소매 매장은 플로리다에서 19개, 전국적으로 96개로 늘어난다.


• 플로리다 기반의 의료용 대마초 거대 기업 트루리브 캐나비스는 같은 날 걸프 브리즈의 걸프 브리즈 파크웨이 3271번지에 새 매장 개장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 노바 캐나비스는 수요일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밸류 버즈 벨몬트 개장을 발표했다. 이로써 전국 100번째, 앨버타주에서는 62번째 매장이 문을 열게 됐다. 이는 노바의 최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진출에 이은 성과로, 전반적인 성장 전략의 중요한 단계다.


• 에드먼턴에서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그레이트 아웃도어 코미디 페스티벌이 열리며, 여기서 플랜트라이프 캐나비스가 대마초를 판매한다. '플랜트라이프의 정원'이라는 공간에서 축제 참가자들은 "캐나다 최초로 축제 현장에서 대마초 제품을 구매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