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애플·코스트코·사운드하운드AI·테슬라, 5개 종목 주목받는 이유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 오른 39,271.36에, S&P500지수는 약 1% 상승한 5,633.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 오른 18,647.45에 마감했다.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의회 증언에서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조건을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2%대로의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하락과 잠재적인 노동시장 약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주요 종목은 다음과 같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NYSE:PLTR)

팔란티어 주가는 3.76% 상승한 28.42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28.47달러, 최저가는 27.37달러를 기록했다. 52주 최고가는 28.47달러, 최저가는 13.68달러다. 팔란티어의 파운드리 플랫폼과 인공지능 플랫폼(AIP)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 (NASDAQ:AAPL)

애플 주가는 1.88% 오른 232.98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233.08달러, 최저가는 229.25달러였다. 52주 최고가는 233.08달러, 최저가는 164.08달러다. 애플이 새 아이폰 출하량을 10%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보도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트코 홀세일 (NASDAQ:COST)

코스트코 주가는 0.29% 하락한 884.31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2.5% 상승한 906.70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최고가는 890.27달러, 최저가는 880.7달러였으며, 52주 최고가는 896.67달러, 최저가는 526.15달러다. 코스트코가 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고 발표하고 회원 가입비 인상을 예고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사운드하운드AI (NASDAQ:SOUN)

사운드하운드AI 주가는 22.46% 급등한 5.07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5.14달러, 최저가는 4.14달러였다. 52주 최고가는 10.25달러, 최저가는 1.49달러다. 사운드하운드AI가 개발한 ChatGPT 통합 음성 비서가 유럽의 여러 자동차 브랜드에 적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테슬라 (NASDAQ:TSLA)

테슬라 주가는 0.35% 소폭 상승한 263.26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267.59달러, 최저가는 257.86달러였으며, 52주 최고가는 299.29달러, 최저가는 138.8달러다. 최근 테슬라 주가의 급등세를 두고 증권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