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월요일, 미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실패한 후 그의 재집권 가능성과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3대 주요 지수 모두 장중 최고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경제 지표에 따르면 7월 뉴욕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는 예상치인 -6을 하회한 -6.6을 기록했다.
S&P 500 11개 업종 중 에너지 섹터가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유틸리티 섹터는 부진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3% 상승한 40,211.72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28% 올라 5,631.2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42% 상승한 18,475.86에 마감했다.
아시아 시장 동향
화요일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22% 상승한 41,282.50에 마감했다. 부동산, 운송장비, 어업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다.
호주 S&P/ASX 200 지수는 0.23% 하락한 7,999.30에 마감했다. 금속 및 광업, 소재, 정보기술 섹터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인도 니프티 50 지수는 0.07% 상승한 24,602.70에 마감했고, 니프티 500 지수는 0.04% 하락한 23,200.35에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08% 상승한 2,976.30에 마감했고, 선전 CSI 지수는 0.63% 오른 3,498.28에 마감했다.
홍콩 항셍 지수는 1.60% 하락한 18,015.94에 마감했다.
유로존 시장 동향 (현지시간 06:00 기준)
유럽 STOXX 50 지수는 0.58%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0.47% 하락했다.
프랑스 CAC 지수는 0.69% 하락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17% 하락 중이다.
원자재 시장 동향 (현지시간 06:00 기준)
WTI 원유는 0.79% 하락한 80.2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브렌트유는 0.73% 하락한 84.23달러에 거래 중이다.
화요일 유가는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밑돌면서 석유 수요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천연가스는 0.46% 상승한 2.1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은 0.76% 상승한 2,447.40달러, 은은 0.76% 상승한 31.133달러, 구리는 0.27% 하락한 4.5145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 선물 시장 동향 (현지시간 06:00 기준)
다우 선물은 0.07% 상승했고, S&P 500 선물은 0.04% 상승했으며, 나스닥 100 선물은 0.06% 상승했다.
외환 시장 동향 (현지시간 06:00 기준)
미 달러 지수는 0.07% 상승한 104.26을 기록했고, 달러/엔은 0.24% 상승한 158.39, 달러/호주달러는 0.18% 상승한 1.4820을 나타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은 트럼프의 승리에 따른 거래와 달러 강세에 반응하며 하락했고, 이는 엔화 약세로 이어졌다. 파월 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 관련 발언으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은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와 그의 부통령 후보로 J.D. 밴스를 지명한 것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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