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증권의 애널리스트 왐시 모한이 7월 24일 장 마감 후 발표될 IBM(뉴욕증시:IBM)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모한 애널리스트는 IBM 주가가 연초 대비 12% 상승했지만 지난 1년간 18% 오른 S&P500 지수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IBM 주가는 8%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소프트웨어(레드햇)와 컨설팅 부문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약한 거시경제 환경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위험이 있다고 봤다.
생성형 AI 부문은 10억 달러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컨설팅(75%)과 소프트웨어(25%)에서 상당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모한 애널리스트는 연성 거시경제 환경과 4분기에 집중된 수익성, 그리고 어려운 전년 동기 대비 실적 비교가 과제라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2024년 하반기 소프트웨어(레드햇) 부문의 강력한 매출 성장을 예상하며, 3분기와 4분기에 두 자릿수 증가를 전망했다. 이는 견조한 수주, 유리한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그리고 브로드컴/VMware 합병으로 인한 혼란에 따른 잠재적 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모한은 2024 회계연도 하반기 컨설팅 매출이 수주잔고 전환, M&A, 그리고 생성형 AI 수주잔고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 기준으로 전년 대비 3% 증가, 또는 고정 환율 기준으로 전년 대비 중단위 증가를 전망하며 이는 가이던스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애널리스트는 IBM이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는 지속적인 턴어라운드, 매출 및 현금흐름 개선, 방어적 포트폴리오,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을 근거로 IBM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과 209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IBM 주식은 지난 12개월 동안 36%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FT Vest Technology Dividend Target Income ETF(BATS:TDVI)와 FT Vest DJIA Dogs 10 Target Income ETF(BATS:DOGG)를 통해 IBM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IBM 주식은 월요일 마지막 확인 시 0.25% 상승한 183.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