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릭골드(NYSE:GOLD) 주가가 오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과 함께 회사가 발표한 생산량 예비 실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배릭골드는 2분기 금 생산량 94만8000온스, 구리 생산량 4만3000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금 95만6000온스와 구리 4만2000톤의 예비 판매량을 보고했다.
회사는 2024년 각 분기마다 금과 구리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하반기에 더 많은 생산량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생산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2분기 금 생산량은 1분기를 상회했다. 이는 터쿼이즈 리지의 1분기 유지보수 이후 생산량 증가, 포게라 광산의 성공적인 생산 재개, 통곤, 노스 마라, 키발리 광산의 상당한 생산량 증가 덕분이다. 다만 코르테즈와 피닉스 광산의 계획된 생산량 감소로 일부 상쇄됐다.
한편 2분기 구리 생산량도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이는 주로 룸와나 광산의 박토 작업 증가와 1분기 계획된 가동 중단 이후 품위 및 회수율 상승에 기인한다.
2분기 금의 평균 시장 가격은 온스당 2,338달러였으며, 구리는 파운드당 4.42달러를 기록했다.
배릭골드는 2024년 8월 12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스프롯 골드 마이너스 ETF(NYSE:SGDM)와 반엑 골드 마이너스 ETF(NYSE:GDX)를 통해 배릭골드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화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배릭골드 주가는 4.08% 상승한 19.1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