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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AI 학습에 유튜브 영상 무단 사용 의혹 부인... `오픈ELM은 연구용일 뿐`

    Rounak Jain 2024-07-18 21:02:16
    애플, AI 학습에 유튜브 영상 무단 사용 의혹 부인... `오픈ELM은 연구용일 뿐`
    애플이 자사의 오픈ELM 모델이 애플 인텔리전스를 포함한 어떤 AI나 머신러닝 기능에도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AI 학습에 유튜브 자막을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한 해명이다.

    지난 목요일 애플은 9to5Mac에 성명을 통해 지난 4월 공개된 오픈ELM 모델이 순수 연구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 개발 커뮤니티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는 애플을 비롯한 여러 기술 기업들이 AI 모델 학습에 17만 개 이상의 유튜브 자막을 사용했다는 조사 결과에 대한 대응이다.

    애플은 자사 머신러닝 연구 웹사이트에서 접근 가능한 오픈ELM 모델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어디에도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이전에도 자사의 인텔리전스 모델이 "특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선별된 데이터를 포함한 라이선스 데이터와 자체 웹 크롤러로 수집한 공개 데이터로 학습됐다"고 밝힌 바 있다.

    '더 파일'이라는 대규모 데이터셋의 일부인 '유튜브 자막' 데이터셋은 애플 인텔리전스에 사용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애플은 오픈ELM 모델의 새 버전을 개발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기술 기업들이 크리에이터의 동의 없이 유튜브 영상을 AI 학습에 사용하는 문제는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다. 유명 유튜버 마크 브라운리(MKBHD)는 애플의 유튜브 콘텐츠 사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OpenAI와 Anthropic 같은 AI 스타트업들이 웹 스크래핑 규칙을 무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로 인해 레딧과 같은 플랫폼은 자동화된 웹사이트 스크래핑을 차단하는 정책을 업데이트하기도 했다.

    애플의 이번 해명은 AI 학습 데이터 사용에 대한 윤리적 문제와 저작권 침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앞으로 AI 기업들의 데이터 수집과 사용 방식에 대한 더 엄격한 감시와 규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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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