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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증시가 반등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4월 2일 관세 인상 발표 이후 발생한 손실을 완전히 만회했다. S&P500 지수와 다우존스, 나스닥은 각각 1.3% 이상 상승했으며, S&P500 지수는 금요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해 2004년 이후 최장 상승행진을 기록했다.
4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며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 신규 일자리는 17만7000개 증가해 시장 예상치 13만5000개를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은 4.2%를 유지했으며, 의료와 운송 부문이 고용 증가를 주도했다. 다만 1분기 GDP는 수입 급증의 영향으로 2022년 이후 최대 폭인 0.3% 감소했다.
기업 실적도 시장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수년래 최고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업들이 불확실성과 비용 상승 가능성에 직면하면서 관세의 장기적 경제 영향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
주요 호재
마운자로 제조사 일라이 릴리는 마운자로와 제프바운드의 강력한 판매에 힘입어 2025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127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인수 중인 R&D 관련 15억7000만 달러 비용으로 인해 2025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20.78~22.2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매출은 700억70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3.46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애저 매출이 35% 증가했으며, 이 중 16%포인트는 AI 서비스에서 발생했다. 골드만삭스의 카쉬 랑간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4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플러그파워는 5억2500만 달러 규모의 채무 조달에 성공하고 연간 2억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이 예상되는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주요 악재
애플은 2분기에 954억 달러의 매출과 1.65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그러나 니덤, 골드만삭스, BofA 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미중 관세 갈등 심화로 6월 분기에만 9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제품 마진과 수익에 지속적인 위험 요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타벅스는 2분기 매출 87억6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41센트로 모두 애널리스트 예상을 하회했다. 브라이언 니콜 CEO는 '스타벅스로의 회귀' 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며 운영 개선과 고객 경험 향상을 강조했다.
노르웨이지안크루즈라인은 2025년 1분기 매출이 2.9% 감소한 21억3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0.07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거시경제 악화로 선박 예약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연간 주당순이익 2.05달러, 조정 EBITDA 27억2000만 달러 가이던스는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