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항공(NYSE:SAVE)의 주가가 수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가 2024 회계연도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부진하게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세부 내용:
항공사는 2분기 총매출이 약 12억 8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3억 3000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스피릿항공은 2분기 비항공권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시장 변화로 인한 부가 서비스 가격 압박과 연관 지었다.
스피릿항공은 승객 1인당 비항공권 매출이 약 64달러로, 예상보다 수 달러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항공권 매출은 회사의 기대에 부합했다.
애널리스트 변경:
부진한 2분기 매출 가이던스 발표 이후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목표가를 조정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앤드류 디도라 애널리스트는 스피릿항공에 대해 '언더퍼폼'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3.25달러에서 2.7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TD 코웬의 헬레인 베커 애널리스트는 스피릿항공을 '홀드'에서 '셀'로 하향 조정하며 2달러의 목표가를 발표했다.
주가 동향:
발표 당시 스피릿항공의 주가는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10.6% 하락한 2.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