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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항공(NYSE: SAVE)이 월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포괄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마일리지 및 전환사채 보유자 대다수와 구조조정 지원 협약(RS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부채 감축, 재무 유연성 강화, 장기적 성공 지원, 고객 여행 경험 및 가치 향상을 위한 투자 가속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조치에는 기존 채권 보유자로부터의 3억5000만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와 7억9500만 달러의 부채의 주식화가 포함된다.
또한 채권 보유자들은 3억 달러의 기업회생 자금(DIP)을 제공하고, 스피릿항공의 현금 보유액과 영업 현금흐름을 활용해 구조조정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피릿항공은 챕터11 절차의 일환으로 구조조정 지원 협약 조건을 포함한 회생 계획을 제출했으며, 현재 법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마일리지 및 전환사채 보유자 대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는 회사는 2025년 1분기에 챕터11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조조정 과정 중 정상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첫날 신청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신청으로 인해 스피릿항공은 곧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상장폐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보통주는 장외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주식은 무효화되어 가치가 없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테드 크리스티 스피릿항공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일련의 거래를 통해 재무구조를 크게 강화하고 회사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고객 경험 개선, 새롭고 향상된 여행 옵션 제공, 더 큰 가치와 유연성 증대를 위한 전략적 계획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스피릿항공은 진행 중인 부채 구조조정 논의로 인해 재무제표 검토 및 완성에 필요한 자원을 전환했다며 2024년 3분기 실적을 제때 제출할 수 없다는 내용의 양식을 제출했다.
이는 스피릿항공의 프론티어 그룹 홀딩스와의 합병 논의와 제트블루항공의 인수가 무산된 이후 나온 조치다.
월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 SAVE 주가는 3.70% 상승한 1.12달러를 기록했다.